항목 ID | GC017015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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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肅慕殿 |
영어음역 | Sungmojeon |
영어의미역 | Ancestor's Shrine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9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현정 |
문화재 지정 일시 | 1984년 5월 17일 - 숙모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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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숙모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재지정 |
성격 | 사우 |
양식 | 맞배지붕 초익공 |
건립시기/일시 | 1456년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789 |
소유자 | 사단법인 숙모회 |
관리자 | 사단법인 숙모회 |
문화재 지정번호 |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단종의 영혼과 세조에게 항거한 충신 열사의 혼을 모시기 위해 세워진 사우.
[위치]
공주에서 대전 방면으로 32번 도로를 따라가면 16㎞ 거리에 박정자 삼거리가 있다. 여기에서 오른쪽 방향으로 약 4㎞를 가면 동학사가 있는데, 숙모전은 동학사의 동편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숙모전은 억울하게 죽은 단종과 사육신, 금성대군을 비롯하여 김종서 등 신라, 고려, 조선의 충절인 280여 위를 배향하고 있는 사우이다. 숙모전은 1456년(세조 2) 단종의 복위를 꾀하다 죽은 사육신의 시신을 김시습이 혼자 수습하여 몰래 장사치루고 동학사로 돌아와 삼은각 옆에 단을 쌓고 초혼제를 지낸 초혼단이 그 시초이다.
초혼단은 1728년(영조 4)의 무신란 때 신천영(申天永)이 초혼각과 동학사를 방화하여 폐허가 되었다가 여러 번 중건하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1827년(순조 27)에야 일각을 세우는 데 그치고 말았다.
1830년(순조 30)에 동학서원의 건립이 추진되면서 서원이 창건되면서, 삼상(三相)·육신(六臣)과 삼은(三隱)·계림백(鷄林伯)을 제향하고 단종과 여러 절신을 따로 모셔 군신의 자리를 나누었다. 그러나 서원은 6년 후 훼철되었고 1864년(고종 1) 사찰이 대대적으로 중건되면서 가람 40칸과 함께 초혼각 3칸이 마련되었다. 1904년(고종 41)에는 초혼각을 숙모전(肅慕殿)이라 개칭하고 사액하였으며, 단종의 비 정순황후를 단종 위패에 합독(合櫝)하였다.
한편 일제강점기인 1916년에 김복한(金福漢)·최영조(崔永祚)·송계헌(宋桂憲) 등의 주동으로 제수(祭需)와 중수비를 모아 증축에 착수하여 완공하였고, 1921년에는 다시 두 배로 중건해 지금에 이르고 있다.
[형태]
숙모전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 초익공 형식의 사당 건물이다. 저면은 띠살 사분각으로 배공시킬 수 있다. 숙모전 전정 동·서변에 늘어선 동·서무는 정면 6칸, 측면 1칸의 건물이며, 1883년(고종 20)에 충청좌도어사 우석에 의해 건립되어 군신을 나누어 봉사하게 하였다.
[의의와 평가]
신라, 고려, 조선 삼대의 충절인이 배향되어 있어 일반적인 서원 사우의 특징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며, 유교와 불교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재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