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600007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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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全羅勞農協議會 |
영어공식명칭 | Jeonnam Labor-Farmer Council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광주광역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손영님 |
설립 시기/일시 | 1931년 12월 - 전남노동협의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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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체 시기/일시 | 1932년 - 전남노동협의회 해체 |
최초 설립지 | 전남노동협의회 - 광주광역시 |
성격 | 사회주의 단체 |
설립자 | 김호선, 김재동 등(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
[정의]
1931년 12월 광주광역시에서 설립된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 소속 단체.
[설립 목적]
조선공산주의자협의회는 노동조합과 농민조합 결성을 목표로 노동자와 농민 속으로 들어가 대중적인 활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노동·농민운동을 강화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전남노농협의회는 1931년 12월 19일 김호선을 총책임으로 광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의 전라남도 내의 17개 단체를 통합하여 결성되었다. 주요부서의 책임자에는 광주 출신의 김호선, 김재동 등이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남노농협의회는 조직부에 노동부·농민부·반제부를 편성하였고, 정치부에 조사부·재정부·출판부·교육부를 두었다. 전라남도 각지에 구성원을 두고 농민조합·노동조합의 결성, 동맹 휴업과 동맹 파업 지도 등의 활동을 이어나갔다. 특히 농민부의 주도 아래 소작쟁의 투쟁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원하는 등 혁명적 농조운동에 적극적이었다.
[현황]
전남노농협의회는 광주 일원과 담양, 나주 등에서 농민조합결성을 준비하던 중 일제의 감시망을 피하지 못하고 김재동 등 회원들이 검거되면서 사실상 와해되었다. 이후 김부득, 임종근, 유치오 등을 중심으로 전남노농협의회 재건운동이 전개되었다.
[의의와 평가]
전남노농협의회는 광주를 비롯한 전남 지역의 농민단체를 혁명적으로 개조 또는 새롭게 결성하는 방식으로 농조운동을 진행했지만 활동 기간은 짧았다. 하지만 노동자·농민 중심의 운동을 통해 일제의 탄압에서 벗어나려는 독립정신을 고취시키는 데 일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