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100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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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成均館儒道會 慈仁支部 |
영어공식명칭 | Jain Branch of Seonggyungwan Confucian Congregation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길9길 14[교촌리 23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하창환 |
[정의]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 교촌리에 있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소속 지부.
[개설]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는 경상북도 경산시 자인면에 소재한 자인향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성균관유도회총본부 산하 지부이다.
우리나라에는 유교의 총 본산인 성균관유도회총본부가 있고, 각 시도의 향교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지부 모임인 지부 유도회가 있다. 경산 지역에는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를 비롯하여 성균관유도회 경산지부, 성균관유도회 하양지부 등이 있다.
[설립 목적]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는 유학을 기반으로 한 전통적 가치관을 계승하기 위해 유교 정신에 따라 도의를 밝히고 그 윤리가 뿌리를 내리도록 하며, 큰 도리를 널리 알려 사회 질서를 순화하자는 강령을 실천하고자 설립되었다.
[변천]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에는 연혁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아 역대 회장들에 의해 구전되어 온 말들로 그 변천을 짐작할 수밖에 없다. 구전에 따르면,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는 1970년대에 창립되었다고 한다. 이때 창립되었다는 것은 경산시의 다른 지역 성균관유도회 창립 사례와 결부시켜 보면 재창립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1946년 성균관유도회 결성 당시 경산 지역과 하양 지역에서 참여한 것을 보면 자인 지역도 참여하였을 것으로 짐작되며, 성균관유도회가 내부 분쟁으로 해산되었을 때 자인지부도 해체되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다 1970년에 성균관유도회총본부의 체제가 정비되어 다시 창립된 이후, 자인 지역에서도 1970년대 어느 해에 지부를 다시 설립하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9년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 회장으로 선출된 김재희가 연말에 2020년 사업 계획을 수립하면서 가장 역점으로 둔 것은 청소년 인성 교육이었다. 이에 여름방학 기간 동안 외부의 저명한 강사를 초빙하여 지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교가 지향하는 인성 교육을 실시하고자 한다.
[현황]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의 사무실은 자인향교에 설치되어 있다. 2020년 현재 회장 김재희(金再熙)와 총무국장 김주운이 지부를 이끌고 있으며, 50명 안팎의 회원들이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부의 운영은 경산 지역의 다른 지부와 달리 회비가 아닌 적립 기금으로 이루어진다.
[의의와 평가]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는 자인 지역이 농촌인 특성상 회원의 고령화가 심각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인성 교육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려고 하는 것은 자인 지역 유림의 활동이 활발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성균관유도회 자인지부가 갖는 중요한 특징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