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익산시 일대에서 생산되는 마 특산품.

[개설]

서동마는 전라북도 익산시가 백제 무왕(武王)[?~641]의 서동설화를 1,400년이 넘는 익산시의 마 재배와 생산에 접목하여 특산품으로 개발한 특화 작목 브랜드이다.

[연원 및 변천]

백제 무왕의 다른 이름이 ‘서동(薯童)’이다. 서동은 ‘마를 캐서 파는 아이’라는 뜻으로 불렸다. 익산시에서 재배되는 마는 품질이 우수하다는 점과 서동설화를 접목하여 ‘서동마’ 브랜드를 만들어 전국적 명성을 확보하고 있다.

[제조(생산) 방법 및 특징]

마는 우리나라 전국 산지 어디서나 자생한다. 마의 생육 적온은 25~30℃, 토양 온도 30℃이며, 연평균 기온은 13~14℃이다. 일반적으로 부식이 많고 물 빠짐이 좋은 참흙이나 모래참흙에 잘 자란다. 겉흙이 깊은 곳에 재배해야 덩이뿌리 비대가 좋다. 마는 암수딴그루이며, 재배는 영양 번식으로 한다. 8~9월경에 작은 마 알이 잎 겨드랑에 생기면, 작은 마 알을 채집해서 바로 파종하거나 모래 속에 보관했다가 이듬해 4월경에 파종한다.

[현황(관련 사업 포함)]

익산시는 서동마를 활용한 누룽지, 마 아이스크림 같은 여러 상품을 개발하였다. 익산 서동농촌테마공원에서는 서동마 수확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하여 특화 작물인 서동마를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