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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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平野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마령면 강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규영 |
[정의]
전라북도 진안 지역에서 평탄한 지대가 펼쳐진 땅.
[개설]
평야는 형성 원인에 따라 퇴적 평야와 구조 평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하천의 퇴적 작용만으로 형성된 평야를 퇴적 평야 또는 충적 평야라고 하는데, 진안 지역의 평야는 대부분 충적 평야이다. 진안군은 산악이 83%로서 구조 평야가 생길 여지가 적고, 골짜기 사이를 토사가 메운 좁은 들을 경작지로 이용하는 가운데 그나마 마령들·백운들·성수 좌포들·연장들[하평들]·동향들 정도가 비교적 들판답게 형성된 경우이다.
[마령들]
마령면 평지리·계서리·강장리 일대의 섬진강 상류 제룡강 유역에 펼쳐진 약 4㎢ 넓이의 들판을 마령들[평지들]이라 부른다. 이곳은 제룡강이 흘러내려 수리의 이점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논으로 개간되었고, 일부는 마을 대지로 사용된다. 마령면 소재지를 비롯하여 평지리·계서리·강정리의 여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백운들]
백운면 동창리·백암리·운교리·평장리 일대의 섬진강 상류 제룡강 유역에 펼쳐진 약 7㎢ 넓이의 들판을 백운들이라 부른다. 이곳은 제룡강이 흘러내려 수리의 이점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논으로 개간되었고, 일부는 마을 대지로 사용된다. 백운면 소재지를 비롯해 동창리·백암리·운교리·평장리·덕현리·반송리·남계리의 여러 마을들이 형성되어 있다.
[성수 좌포들]
성수면 좌포리 섬진강 상류 제룡강 유역에 펼쳐진 약 4㎢ 넓이의 들판을 성수 좌포들이라 부른다. 제룡강이 백운면과 마령면을 지나 성수면 좌포리에서 약간의 충적 평야를 형성하였는데 수리의 이점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논으로 개간되었고, 일부는 마을 대지로 사용된다. 좌포리·도통리의 여러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연장들]
진안읍 연장리의 하평 마을 부근에 형성된 약 3㎢ 넓이의 들판을 연장들 또는 하평들이라 한다. 부귀면 세동리·신정리 계곡에서 흘러오는 신정천과 진안읍 정곡리·연장리에서 흘러오는 정곡천이 합수되는 지점인 연장리 하평 마을 부근에 약간의 충적 평야가 펼쳐지는데 수리의 이점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논으로 개간되었고, 일부는 마을 대지로 사용되고, 연장리 부곡 마을에는 농공 단지가 조성되었다.
[동향들]
진안군 동향면 소재지 부근 구량천 변에 형성된 약 10㎢ 넓이의 들판을 동향들이라 부른다.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서 흘러오는 구량천이 형성한 충적 평야를 대부분 논으로 이용하고 있고, 동향면 소재지와·능금리·대량리·자산리의 일부 마을이 형성되었다. 구량천 북안은 산기슭이 가파르므로 상대적으로 구량천 남안에 들이 형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