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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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九龍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구룡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구렁들을 끼고 이뤄졌으므로 한자로 ‘구룡’이라 하였다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 말 용담군 이남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진안군 정천면으로 편입되었다가 1983년 2월 15일 다시 상전면으로 편입되었다. 용담댐 건설로 모든 마을이 수몰되었고, 금당 마을과 세동 마을은 산기슭에 새로 조성되었다.
[자연환경]
고산 줄기가 북쪽으로 이어져 불당골재를 경계로 하여 안천면 신괴리와 접경하고, 이 산등성이가 더 북진하여 대양밭재 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안천면 노성리와 접경한다. 불당골재 아래로 지금은 불노치 터널이 뚫려 국도 30호선이 통과한다. 대양밭재는 구룡리 금당 마을과 안천면 대양밭재를 이어 주는 통로였다.
서쪽은 금강이 휘돌아나가는 곳이라 동고서저형의 지세였다. 서쪽은 예전 금강을 경계로 하여 상전면 용평리와 접경하던 곳이었으나 지금은 용담댐 담수로 호수가 되어버려 경계를 가늠하기 어렵다. 북쪽은 고산 줄기가 서쪽으로 휘어진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정천면 망화리와 접경하고, 남쪽은 고산 줄기가 사창산을 이루고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상전면 월포리와 남북으로 접경한다.
[현황]
구룡리는 상전면 동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5.16㎢이고, 인구는 38가구 74명[남자 38명, 여자 36명]이 살고 있다. 행정리로는 금당·세동이 있다. 용담댐 수몰 이전에는 세동·불노티·코크니[금당] 등의 자연 마을이 있었으나 모든 마을이 물에 잠겨 새로 조성된 세동·금당만 남았다. 세동 마을은 마을이 가늘고 길게 형성되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주요 경제 활동은 농업이나 실제 경작 규모는 상당히 영세하다. 국도 30호선이 용평 대교를 거쳐 불노치 터널을 지나 안천면과 연결되는데 면도가 각 마을을 이어 주고,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는 정천면 망화리 지역까지 연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