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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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慕程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모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모산리와 두산리를 병합한 뒤 모정이 있다 하여 모정리라 이름을 지었다고 전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용담군 일남면의 지역이었는데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모산리와 두산리를 병합한 후 모정리를 만들어 진안군 정천면에 편입하였다. 2000년 용담댐 담수로 모정리 전 마을이 수몰되었으나 수몰민들이 용정과 정자동에 새로운 마을을 조성하였다.
[자연환경]
북쪽 사기점골 고개에서 고남치에 이르는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용담면 호계리와 접경하고, 서쪽은 사기점골 고개에서 남동쪽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갈용리와 남북으로 접경하고, 남쪽으로는 성주봉 줄기 앞재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상전면 월포리와 접경하고, 동쪽으로는 용담호 수면으로 망화리[북]와 상전면 용평리[남]가 접경하지만 눈으로 가늠하기 어렵다.
[현황]
모정리는 정천면 동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15.36㎢이고, 인구는 48가구 97명[남자 49명, 여자 48명]이 살고 있다. 용정·정자동[정자동·장성동] 2개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용정 마을은 옛 망덕 마을 북쪽 산기슭 불당골에 수몰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여 새로 조성한 마을이고, 정자동 마을은 옛 망덕 마을 서북쪽 문수재 주변에 수몰 주민들이 집단 이주하여 새로 조성한 마을이다. 지방도 795호선이 모정교, 사근교를 통해 정자동 용정동을 거쳐 남쪽에서 북쪽으로 통과하고 있다.
수몰 이전 여의곡 마을 남쪽 방면에는 많은 지석묘와 밭 자리가 확인되어 이 지역에는 일찍부터 사람들이 살고 있었음을 추정할 수 있다. 장음 마을[진그늘 마을] 뒤에서는 전라북도에서 최초로 구석기 유적이 발굴되어 선사 시대부터 이 지역에 사람이 살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수몰 이전 모정리 여의곡 마을에는 모정 초등학교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