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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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水東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수동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용엽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진안읍 쪽에서 볼 때 진안천의 동쪽이라 해서 대일리(垈一里)를 수동리라고도 부르다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수동리로 명명했을 것으로 보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진안군 탄전면의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 구역 폐합에 따라 하산정리·대일리·내송리(內松里)·외송리(外松里)를 병합하면서 상전면에 편입되었다. 용담댐으로 대일 마을·산정 마을·외송 마을이 수몰되었고, 원수동 마을과 외송 마을이 새로 조성되었다.
[자연환경]
수동리의 동쪽으로 높이 875m의 고산 능선이 아래로 뻗어 있고, 서쪽으로는 새내재를 감싼 능선이 펼쳐져 있다. 이러한 능선들 가운데로 용담호가 자리하고 있다. 수동리는 전라북도 장수군과 전라북도 무주군 등지에서 흘러내려오는 금강과 진안천이 합수되는 지점에 있었으나 지금은 용담댐 담수로 인하여 수몰이 되었다.
지세는 동서로 긴 형태이다. 동쪽은 고산의 줄기가 남쪽으로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동향면 자산리·성산리와 접경하고, 북쪽으로는 고산 줄기가 서쪽으로 뻗은 검투봉을 따라 서진하여 근강을 건너 서쪽 새내재를 경계로 하여 상전면 월포리와 접경하고, 서쪽으로는 새내재 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정천면 월평리와 접경하고, 남서쪽으로는 새내재에서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상전면 갈현리와 접경하고, 남쪽으로는 대덕산을 경계로 하여 상전면 주평리와 접경하고, 남동쪽으로 죽도를 경계로 하여 진안읍 가막리와 접경한다.
용담댐으로 내송 마을을 제외한 전 마을이 수몰되었으나 서쪽 새내재 기슭에 원수동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마을이 조성되었고, 검투봉 기슭에는 외송이란 이름으로 새로운 마을을 조성하였다.
[현황]
수동리는 상전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13.61㎢이고, 인구는 70가구 112명[남자 58명, 여자 54명]이 살고 있다. 원수동·외송·내송 등 3개 행정리로 이루어졌다. 수동리의 주요 경제 활동은 농업이나 그 규모는 영세하다. 국도 30호선이 용담호 좌안을 북행하여 갈현리와 월포리를 연결하고 국가 지원 지방도 49호선은 주평리에서 수동교를 건너 외송 마을과 내송 마을 앞을 거쳐 동향면 성산리로 연결된다.
원수동 마을 도로 우측이 돌출된 능성 등 3곳에서 많은 양의 암키와 수키와가 수습되었으며 백자편도 확인되고 있다. 기와의 문양은 곡집선문, 어골 집선문 등이 있다. 내송 마을 어귀에는 소나무 숲이 울창한데 이곳을 숲거리라 한다. 이곳에 돌탑 1기가 있는데, 길 옆에 세워져 있어 수구막이 기능을 가진 돌탑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