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05800367
한자 龍德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지역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이용엽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개설 시기/일시 1914년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용덕리 개설
성격 법정리
면적 11.7㎢
가구수 91가구
인구[남/여] 183명[남자 87, 여자 96명]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용덕리는 평소 물이 부족하여 건천리(乾川里)로 불렸으나, 어느 날 용왕께 비를 내려달라고 염원하자 비가 내려 용덕(龍德)이라 고쳐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조선 말 용담군 이서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일서면의 신창리(新昌里) 일부를 병합하고 진안군 주천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연접하여 ∧형을 이루고 있다. ∧형의 서부는 금산군 남이면 대양리와 접하고, 동부는 주천면 흑암리 접한다. 서쪽은 선봉에서 산등성이를 경계로 하여 주천면 무릉리와 접경하고, 명덕봉에 이르러 동진하여 쇠막골 고개를 경계로 하여 주천면 주양리와 남북으로 접경한다. 쇠막골 고개에서 용덕천으로 내려갔다가 용덕천을 건너 성치산으로 올라 금산군계에 이르면 주천면 신양리와 접경한다.

북단 느지목 고개 골짜기의 물이 용덕 저수지를 거쳐 대촌 마을에 이르면 서쪽 선봉 골짜기에서 발원한 물이 산제봉 마을을 적시고 도촌 마을에 이르러 합수되어 남쪽으로 흐르다가 남단 서쪽 골짜기의 물이 미적동 마을을 적시고 합수되어 신양리로 흘러 주자천에 합수된다. 산제·대촌·도촌 등의 자연 마을 주변에 약간의 들판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용덕리주천면의 북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11.7㎢이고, 인구는 91가구 183명[남자 87, 여자 96명]이 살고 있다. 미적·도촌·대촌·산제 4개 행정리가 있다. 마을의 주요 경제 활동은 농업으로, 주요 재배 작물은 인삼·복분자·벼·콩이다.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신양리로부터 진입하여 광대정 고개를 넘어 금산군 남이면 흑암리와 연결된다. 주요 유적으로는 용덕리 삼밧골 도요지·용덕리 도촌 도요지·용덕리 미적 도요지가 있다.

도촌 마을에는 솔정지가 있다. 솔정지는 수령이 600년인 소나무가 있는 곳으로 용두 자연 학습원 마당에 있다. 현재 솔정지는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으며, 대촌·도촌·산제 3개의 마을이 함께 모여 매년 산제를 지낸다. 산제는 3개 마을이 합쳐 제주를 모시고 저녁 5시경에 제관·축관·유사 등 3명이 올라가 제사를 지냈다. 제를 지낼 때는 풍물을 치지 않으며 제를 마친 후에는 마을 노인당에서 잔치를 베푼다.

미적 마을에서는 매년 9월 9일에 귀일제를 지낸다. ‘무후자’라 하여 대를 이을 후사가 없는 마을 주민이 사망하면서 땅을 내어 제사를 지내줄 것을 부탁한 이후 해마다 마을 주민들이 제사를 지내고 있다. 미덕 마을에는 또한 길가 오른쪽에 1기의 탑이 있다. 탑은 작은 돌로 원추형으로 쌓았으며 맨 위에 몇 개의 작은 돌을 입석 형식으로 올려 놓았다. 탑제는 정월 초사흘과 10월 보름날 두 차례 지낸다. 제관은 마을 사람 중에서 적당한 사람을 골라 선정하고 비용은 집집마다 쌀 1되 정도를 추렴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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