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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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朱川面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주천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규영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주천면은 진안군의 북서부에 위치한다. 동쪽으로는 용담면, 서쪽으로는 전라북도 완주군, 남쪽으로는 부귀면과 정천면, 북쪽으로 충청남도 금산군과 접한다.
[명칭 유래]
주천면의 명칭은 운장산에서 발원한 주자천(朱子川)에서 유래되었다. 1914년 면을 개설하면서 면 가운데를 흐르는 주자천에서 이름을 따 지었다.
[형성 및 변천]
주천면 지역은 본래 용담현에 속한 곳으로 서쪽에 있어 서면(西面)이라 하였다. 뒤에 일서면(一西面), 이서면(二西面)으로 나뉘었다가, 1914년 군면 폐합에 따라 병합하여 주천면을 개설하고 진안군에 편입하여 6개 법정리로 개편 관할하였다. 2000년 용담댐 건설로 신양리의 광석 마을이 수몰되어 건너편 봉소 마을 동남쪽에 새로 조성되었다.
[자연환경]
남서 면계에 있는 운장산에서 발원한 금강(錦江)의 상류 주자천(朱子川)이 면의 남서부에서 북류하다 중앙부에서 동류하고, 하천 주변에 고도 300m 정도의 평지가 있을 뿐 400~800m 고도의 산지가 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면의 서쪽은 운장산의 한줄기 금남 정맥 줄기가 완주군과 경계를 이루고, 남부는 운장산, 복두봉, 구봉산이 정천면과 경계를 이루며, 북쪽은 충청남도 금산군과 경계를 이룬다.
주자천이 운장산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다. 주자천 주변에는 300m 높이의 좁은 평지가 펼쳐져 있다. 운일암 반일암·운장산·구봉산 등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가지고 있다.
[현황]
주천면은 진안군 북서쪽에 자리 잡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현재 면적은 96.0㎢로 진안군 전체의 12.2%를 점한다. 경지 7.9㎢, 임야 89.0㎢, 기타 3.1㎢이다. 인구는 835가구, 1,617명[남자 800명, 여자 817명]이 등록되어 있다.
주천면은 6개의 법정리와 23개의 행정리로 이루어져 있다. 행정리인 괴정·양지가 속한 주양리, 광석·성암·금평·봉소가 속한 신양리, 구암·안정·양명이 속한 운봉리, 미적·도촌·대촌·산제가 속한 용덕리, 어자·선암·강촌이 속한 무릉리, 삼거·장등·중리·개화·신기·학선동·중사가 속한 대불리가 있다.
주요 산업은 농업이다. 쌀·보리 등 주곡을 산출하며, 그 밖에 약초·인삼도 재배한다.
교통은 완주~금산 간의 국가 지원 지방도 55호선이 동상 주천로라는 이름으로 완주군 동상면~대불리~주양리~용덕리~금산군 남이면으로 통과하는데 여기에 정천~주천 간 지방도 725호선이 면의 동남쪽에서부터 올라와 연결된다. 유적으로는 주양리 와룡암, 대불리 태평 봉수대가 있으며, 명승지로는 운일암 반일암이 있다.
주요 기관은 15개소로 공공 기관 4개소, 학교 3개소, 사회 단체 8개소가 있다. 면사무소는 주천면 동상주천로 2213[주양리 437]에 있다. 주천면에 소재한 학교로는 주천 초등학교와 주천 중학교, 진솔 대안 학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