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8004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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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皇寺-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수암길 54[갈용리 1428]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명자 |
[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정천면 갈용리 천황사에 있는 보호수로 지정된 전나무.
[개설]
천황사 전나무는 1184년 이 절의 주지가 절의 보호와 번성을 기원하기 위하여 식재하였다고 전해진다. 수령은 830년으로 높이는 32m이고 흉고 둘레는 1.7m 정도이다.
[형태]
전나무는 추위에 강한 나무로 우리나라 전국 산지에 자생한다. 꽃은 4월에 피고 10월 무렵에 열매를 맺는다. 일반적으로 식재 후 7~8년 동안은 성장이 느리지만 그 기간을 지나면 생육이 빠른 편이다. 습도가 높은 비옥한 토양에서 잘 자라며 나무 모양이 아름다워 도시 정원수로 많이 식재하였으나 공해에 약하여 도심에서 점점 사라지고 있다.
[현황]
천황사 전나무 앞에는 보호수임을 알리는 돌로 만든 표지석이 있으며, 원래 높이가 35m에 이르렀으나 태풍 루사에 의해 위쪽 부분이 잘려 나갔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도 건재한 모습이다. 천황사 남쪽에 위치한 산 중턱에 있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전나무보다 수령이 오래 되었으나 흉고는 작다. 천황사 전나무는 천황사의 주지와 진안군청의 문화 관광 부서가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