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에 있던 서당.

[개설]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신연 마을에 있던 일신당(日新堂)은 안봉구(安鳳九)가 세워 후학을 가르치던 서당이다. 안봉구는 1816년 사재로 서당을 짓고 나날이 새롭게 학문을 성취하라는 뜻으로 일신당이라 이름하였다. 안봉구는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숙식과 학습 교재를 제공하며 교육에 힘썼다.

[위치]

일신당은 진안군 상전면 월포리 신연 마을[새벼루 마을]에 있었다. 진안군에서 무주로 가는 국도 30호선을 따라 용담댐을 끼고 가면 망향의 광장 조금 못미처 새벼루 마을이 있다.

[변천]

일신당은 1816년에 창건되었으나 1940년 용담댐 건설에 따른 수몰 예정지가 되자 서당 건물을 진안군 주천면 운봉리 양명 마을로 이건하였다. 다시 잣나무골에 작은 서당인 흥학당(興學堂)을 짓기로 하였으나 신교육의 영향으로 중단하고 그 재목은 재각 건립에 쓰였다고 한다.

[현황]

용담댐 건설로 신연 마을이 수몰 지역이 되자 서당은 없어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