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라북도 진안군 진안읍 군상리에 있는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소속 교당.

[개설]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 또는 통일교(統一敎)는 1954년 문선명이 창시한 기독교계 신흥 종교이다. 창설 당시의 명칭은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였으나 세계 평화 통일 가정 연합으로 개칭하여 오늘에 이른다. 문선명은 1951년 부산에서 피난 생활을 하면서 「원리」 원본을 집필하고, 1952년 부산과 대구 등지를 중심으로 포교 활동을 시작하였다. 1954년 5월 서울로 교단의 기반을 옮기고 ‘세계 기독교 통일 신령 협회’를 창립하였다. 1958년에는 전국에 선교사를 파견하였고, 1965년에 세계 40개국을 순방하였으며, 1972년에 미국에 건너가 선교 활동을 지휘하였다.

2000년대 이후에는 주로 외국에서의 기반을 한국에 정착시키는 활동들에 주력하였고, 2012년 9월 3일 문선명 사망 이후 교리와 사상의 정리가 진행 중다. 현재 통일교의 세계 회장은 문형진이다.

[변천]

통일교 진안 가정 교회는 전라북도 군산 교회에서 시무하던 홍광철 목사가 1960년 7월 20일 진안에 와서 설립하였다. 1975년 7월에 예배당을 건축하였다.

[현황]

1977년 3월 문인성 목사가 선교 유아원을 설립하였으며, 새마을 유아원을 거쳐 현재의 성화 어린이집으로 전환 운영되고 있다. 천주 평화 연합[UPF], 평화 대사 협의회, 세계 평화 여성 연합, 남북통일 운동 국민 연합 진안군 지부 등의 활동도 겸하여 진행하고 있다. 2013년 말 기준 상시 출입하는 신자 수는 약 150명이며, 2014년에는 통일교 성수 가정 교회를 통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