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개설]

충청북도 진천군은 상산팔경·평사팔경 등과 같은 산수가 어우러진 명승지, 만뢰산·두타산·덕성산·환희산 등의 명산, 백곡호·초평호 등과 같은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호수, 농원과 같은 휴식 공간, 골프장과 같은 운동 및 휴식 공간, 각종 불교·유교 문화재, 박물관 등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토의 중심부인데다 수도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으로 자가용 위주의 관광에도 적합하여 풍부한 배후 관광 시장도 가지고 있다.

[문화 관광 자원 개발 사업]

1. 백곡저수지 개발 사업

백곡저수지 개발 사업은 백곡저수지와 화랑문화 전시관을 연계하여 테마 있는 문화 휴식 공간을 조성하여 관광 명소로 만들고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 예술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719와 건송리 1001번지 저수지 수변 일원에 역사 테마 공원, 잔디 광장, 휴게실 및 놀이터, 산책로, 유람 시설, 수상 레저 시설, 편의 시설, 간이 운동 시설, 화랑정신 체험 공간 등을 조성 또는 설치해 놓고 있다.

2. 진천종박물관 명소화 사업

진천종박물관은 총 58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층 2,843㎡ 규모로 2005년 9월 개관했으며 고대 철 생산 유적지였던 진천 지역의 역사성을 살려 건립된 국내 유일의 종 전문 박물관이다.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710번지[백곡로 1504-12]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로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는 한국의 범종을 발굴 및 복원하고 종각을 건립하여 국내 및 세계에 널리 알리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1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5구의 범종을 복원했으며 2개소의 종각 건립을 추진하였다. 또한 박물관 관람의 편의를 위해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하여 500m거리에 10m 높이로 진입로를 정비하였다.

3. 화랑문화전시관 건립

화랑문화전시관은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2,000㎡ 규모로 2006년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711번지 일원에 건립되었으며 화랑 문화의 관심 제고와 지역의 정체성 확보, 지역 발전 등을 위한 문화 및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4. 농다리전시관 명소화 사업

농다리전시관은 지역 관광 자원 개발로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330㎡ 규모로 2006년 진천군 문백면 구곡리 135번지[농다리로 1032-11] 일원에 건립되었다. 진천군은 농다리전시관을 전통문화를 연구 학습할 수 있는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 명소로 만들기 위해 역사 테마형 관광 상품을 개발해 놓고 있다. 또한 초평저수지와 연계하여 다양한 레저 및 휴식 공간도 제공하고 있다.

5. 진천 김유신 탄생지와 태실 정화 사업

문화 유적 학습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하고 또한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총 7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흥무대왕 김유신의 탄생지 및 태실 정화 사업을 실시하였다.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18번지[김유신길 170-4] 일원 232,814㎡ 규모의 면적에 주차장 및 편의·관리 시설을 설치하고 탄생 추정지, 연못, 정자, 기반 시설, 태실, 치마대, 성곽, 산책로 등을 복원하거나 정비하였다.

[자연 관광 자원 개발 사업]

1. 만뢰산 자연 생태 공원 조성

자연환경 생태계의 체계적 보존, 환경 체험 학습장으로의 활용 및 생태 관광 자원화, 자연 보전 의식 함양 등을 위해 2003년부터 2008년까지 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19,315㎡ 규모로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산 16-5번지 일원에 조성하였다.

2. 백곡농촌마을 관광 자원 개발

친환경 관광지 개발로 농업 소득을 증대시키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2007년부터 2010년까지의 중기 사업으로,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천군 백곡면 대문·사송·석현·구수리 4개리 9개 마을 일원에 전통 보전, 친환경 농촌 테마형 종합 관광 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3. 연곡 자연 관광 자원 개발

자연환경을 활용한 관광 자원화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250번지[김유신길 493] 일원의 연곡리 마을, 저수지, 연곡계곡, 만뢰산, 보탑사를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하여 토속 음식점을 유치하고 자연 친화형 편의 시설을 설치하였다. 또한 농촌 전통 테마 마을 체험 프로그램의 개발, 농산물 직판장 조성, 만뢰산 등산로 정비, 숯 가마터 정비, 김유신 장군 탄생지 연계 화랑문화 체험 학습장 조성 등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타 관광 자원 개발 사업]

1. 스포츠 연계 관광

스포츠와 연계한 관광 자원 개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천군 광혜원면 회죽리·광혜원리·구암리 일원에 826,450㎡ 규모로 스포츠 의약센터·휴양 단지·종합 스포츠 용품 전문 매장의 유치, 임도 개설 및 정비를 통한 산악형 레저 관광객 유치, 농산물 직판장 및 농촌 체험 관광 조성 등과 관련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 공예마을 체험 관광

전시 관광에서 체험 관광으로의 전환을 통해 지역 주민 및 외래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 공간 및 관광 코스를 제공하고 공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중장기 사업으로 8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진천군 문백면 옥성리 산 5-42번지에 125,400㎡ 규모의 관련 시설을 조성하였다. 현재 32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테마공방 1~2관과 종합 공예관도 설치 운영되고 있다.

3. 농촌 생활 체험 관광

농촌 체험 학습장을 통한 도농 교류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특산물의 도농 교류 활성화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06년부터 녹색농촌 체험마을을 조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진천군 백곡면 명암리 명암마을에 2억 원을 투입하여 주말 농장, 영농체험 등 민박을 통한 농촌 생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4. 향토 문화 축제 관광

인력 및 예산 배분의 효율성을 기하고 보다 적극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3개의 기존 지역 축제를 통합하여 생거진천화랑축제로 통일했으며 세계태권도화랑문화축제, 생거진천화랑제, 생거진천쌀축제가 문화관광부 지정 예비 축제로 선정되었다.

[관광객· 관광업체·숙박시설]

2007년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을 찾은 관광객 수는 총 1,059,28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내국인은 1,058,175명이며 외국인은 1,113명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관광객 수는 2005년 100만 명으로 급격하게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증가해왔다. 2007년 현재 충청북도 진천군에 있는 여행업 관련 사업체 수를 보면, 국내여행업 4개소, 국외여행업 4개소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숙박 시설은 호텔의 경우 진천군 진천읍 읍내리에 진천관광호텔이 유일하나 그 외 모텔과 여관, 민박 시설 등은 잘 갖추어져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