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에서 매년 10월 생거진천 쌀축제추진위원회와 진천군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축제.

[개설]

생거진천 쌀은 전국에서는 최초로 친환경 저질소 맞춤 비료를 제작하여 지역 별로 공급되고 있는 쌀이다.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 식미 검사에서 일찍이 그 품질을 인정받아 3회에 걸쳐 대통령상을 수상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품질 인증을 획득하였다. 2003년에 이어 2005~2007년 3회 연속 소비자 단체 평가에서 전국 12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어 농림부 러브미마크를 획득하였으며, 맛 좋은 쌀로 인정받고 있다.

[연원 및 개최경위]

생거진천 쌀축제는 단순한 화합 행사로 그치던 농업인의 날 행사를 통합하여 우리 농촌의 전통문화를 전승·발전시키고 진천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생거진천 쌀이라는 지역 대표 브랜드를 내세워 1998년 11월 10일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생거진천 쌀축제는 2001년부터 도시 소비자를 초청하여 진천 지역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2006년부터는 생거진천 쌀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농업인들의 축제에서 군민 전체의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행사내용]

생거진천 쌀축제의 주요 행사는 개막식, 개관식, 쌀품평회, 축하 공연으로 진행된다. 전시 체험 분야로 생거진천 명품쌀 전시, 농경 유물 전시, 규방 공예 전시, 생활 원예 및 압화·비누 전시, 친환경 인증 농산물 및 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 짚풀 공예 전시를 실시하며, 4-H과제물·떡·가훈·전통주·대장간·장미 등을 주제로 한 전시체험관을 운영한다.

쌀·콩·장류·잡곡·단호박·인삼 등 각종 햇곡식을 판매하는 장터를 운영하며, 더불어 도시 소비자를 초청하여 진천군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지게장사선발대회, 쌀가마 들기, 대동놀이, 쌀밥 짓기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황]

2008년 10월 17~19일까지 3일간 개최된 제10회 생거진천 쌀축제는 진천쌀 및 농산물의 명품화를 위하여 홍보에 주력하고, 더불어 농업인 화합을 목적으로 하여 백곡천 둔치에서 진행되었다. 주요 행사로 농특산물 전시와 체험 품평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00여 명의 관람 인원과 400명의 초청 소비자가 참가하였다. 2009년 11월에 열릴 예정이었던 제11회 생거진천 쌀축제는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취소되었다. 2010년부터 생거진천 쌀축제는 생거진천 문화축제와 통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