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 충청북도 진천 출신의 유학자.
[가계]
본관은 연일(延日). 호는 잉수재(仍樹齋). 송강(松江) 정철(鄭澈)의 8세손이다.
[활동사항]
정재응(鄭在應)은 일찍부터 문경공(文敬公) 송환기(宋煥箕)의 제자로 들어가 유학을 깊이 공부하였다. 만년에는 쌍계산(雙溪山)에 들어가서 서재를 짓고 ‘잉수재(仍樹齋)’라는 편액을 걸어 놓았다. 그 때문에 잉수재라는 호가 붙었는데, 그곳에서 오로지 학문에만 전념하다가 59세에 세상을 떠났다. 『진천군지』에 정재응에 관한 기록이 실려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