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석현리에 있는 천주교 청주교구 진천성당 소속 공소.

[설립목적]

백곡공소는 진천군 백곡면 지역에 천주교의 복음을 전달하고 미사를 집전하며, 가난한 이웃에게 사랑과 복음을 전달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변천]

1961년 설립되었으며, 지금의 백곡공소는 1974년 4월 배티공소가 폐소되면서 배티공소가 관할하던 지역을 통합하였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오후 8시에 미사를 열고 있다. 이 밖에 신자들을 대상으로 신앙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서의 봉사 활동 및 복음 전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현황]

2009년 기준 신자 수는 약 390명이고, 관할 구역은 진천군 백곡면이다. 현재 회장은 유재복 시몬이다. 백곡공소는 소박하지만 단아한 모습으로 보존되었다. 또한 오랜 풍상을 겪어 왔으면서도 고요하고 평화스런 느낌을 갖게 한다. 다소곳이 고개를 숙이고 서 있는 성모상은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신앙의 풍요함을 간직하고 있으며 순교자들의 신앙을 묵상할 수 있게 해 준다. 백곡공소에는 두 기의 묘가 단장되어 있다. 병인박해 당시 순교한 남원윤씨와 밀양박씨 박발바라의 유해가 모셔져 있는데, 이들은 시누이와 올케 사이로 1977년 이곳에 이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