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3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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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鎭川君鄕土飮食競演大會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행사/행사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정아 |
시작연도/일시 | 2003년 10월 25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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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시기/일시 | 매년 10월경 |
행사장소 | 백곡천 둔치 |
주관처 | 진천군|음식업 진천군지부 |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에서 매년 10월경 진천군과 음식업 진천군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향토음식경연대회.
[연원 및 개최경위]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진천군 고유의 맛과 멋을 알리는 음식문화축제에 그 연원을 두고 있다. 고장의 멋과 맛이 담긴 전통 음식을 발굴하고 이를 널리 알려 계승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음식 문화 수준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2003년 10월 25일부터 개최하기 시작하였다.
진천군의 특색 있는 음식을 발굴하여 다양한 전통 음식이 살아 숨 쉬는 고장으로 거듭나고자 매년 향토음식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참가 대상을 진천군에 거주하는 이주민 여성들에게까지 확대하여 이국의 전통 음식과 진천군의 향토음식이 어우러진 문화를 접할 수 있게끔 기회를 마련해 주고 있다.
2008년 제6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에는 10개소의 음식업소가 참가하여 4개 업소가 각각 대상·금상·은상·동상을 받았으며, 5개의 업소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민속주 전시 및 품평회에 4개 업소가 참가하여 명주상 1개소, 장려상 3개소가 수상하였다.
[행사내용]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는 생거진천 문화축제 기간인 매년 10월 백곡천 둔치에서 개최된다. 음식업 진천군지부에서 전통 음식 또는 특색 음식을 조리하는 업소를 추천하여 약 10개의 경연 업소를 선정한다. 음식 조리 부문에서 차림표, 예술성, 향토성, 대중성, 맛, 위생, 청결 상태 등을 채점표에 의거하여 평가한 후 대상에서 장려상까지 수여한다. 대상·금상·은상을 수상한 업소는 도 단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받으며, 수상 업소는 ‘향토맛집’으로 지정되어 현판을 부착할 수 있다.
그 외에 전통주 제조 기능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민속주를 출품하고 전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리고 행사에 참가한 많은 사람들을 위해 진천군의 전통 식품 생산업체들이 전시를 하여 홍보할 수 있도록 하며, 맛을 볼 수 있는 시식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현황]
제7회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는 2009년 10월 화랑공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이주민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여 국가별 전통 음식 또는 대표 음식을 조리 경연 및 시식할 수 있는 부문이 처음으로 열렸다. 행사는 향토음식 조리 경연 부문과 이주 여성 조리 경연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총 17명의 지원자가 참가하였다.
경연 결과 향토음식 조리 경연 부문 금상에는 ‘발해[대표 김선옥]’, 은상에는 ‘웰빙촌묵은지식당[대표 주은표]’, 동상에는 ‘곤드레밥집[대표 이금순]’이 수상하였다. 또한 이주 여성 음식 조리 경연 부문에서는 베트남의 보티히엔씨의 ‘자여’ 요리가 금상을 수상하였다. 그리고 일본의 고바야시교코의 ‘찌라시즈시’ 요리와 태국의 리인솜판의 ‘똠양꿍’ 요리가 공동 은상을 받았다. 진천군에서는 요리경연대회 이외에도 각종 국가별 음식 시식과 전통주 시식 등의 행사를 마련하여 진천군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좀 더 풍성한 행사가 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