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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701324
분야 생활·민속/생활
유형 음식물/음식물
지역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513-26[초평로 1053]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윤정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향토 음식|빙어 튀김
재료 빙어|식용유|파|마늘|깻잎|참깨|양념장[초고추장, 설탕, 물엿, 사이다]
관련의례/행사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
계절 상시

[정의]

충청북도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에서 빙어로 만든 향토음식.

[개설]

도리뱅뱅이는 매콤하면서도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으로 주로 피라미를 프라이팬에 동그랗게 돌려 요리하여 ‘도리뱅뱅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도리뱅뱅이는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단백질·칼슘 및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여 영양소 보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진천군 초평면 화산리 단골집 식당의 도리뱅뱅이 요리는 현재 어획량이 많지 않은 피라미가 아닌 빙어를 주재료로 하여 만든 것으로 붕어찜과 함께 별미로 꼽힌다.

[연원 및 변천]

도리뱅뱅이는 2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단골집 식당에서 오래전부터 해 오던 피라미를 재료로 한 음식이었다. 그러나 초평저수지에서 피라미를 구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자 초평저수지 상류에서 서식하는 빙어를 주재료로 하여 도리뱅뱅이를 만들게 되었다. 특히 봄철 산란기에 잡히는 빙어를 잘 저장해 두어 사시사철 도리뱅뱅이를 먹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단골집은 2004년 제8회 충청북도 향토음식경연대회에 도리뱅뱅이로 은상을 차지하였다.

[만드는 법]

깨끗하게 손질한 빙어를 40마리 정도 준비한다. 프라이팬에 빙어를 돌려 올린 뒤 살짝 가열하여 서로 결합되도록 한 다음 식용유를 살짝 붓고 한번 튀겨낸다. 그 뒤 초고추장, 설탕, 물엿, 사이다 등을 적절히 배합한 양념장을 발라 고추, 파, 마늘, 깻잎, 참깨 등의 고명을 올려 내놓는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빙어는 일반적으로 통째로 요리하여 영양가가 풍부하며 고소하고 담백한 맛으로 유명하다. 물 맑은 초평저수지 상류에서 잡히는 빙어만을 사용하여 만든 도리뱅뱅이는 맛이 담백하고 깔끔하여 많은 사람들이 붕어찜을 먹기 전에 꼭 찾는 음식이라고 한다.

[참고문헌]
  • 인터뷰(단골집 주인 황근철, 2009.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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