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7016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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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倫堂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정종진 |
성격 | 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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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김안국(金安國) |
창작연도/발표연도 | 조선 전기 |
[정의]
조선 전기 김안국이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교성리에 있는 진천향교 명륜당에서 읊은 칠언절구의 한시.
[개설]
「명륜당(明倫堂)」은 모재(慕齋) 김안국(金安國)[1478~1543]이 지은 한시로, 진천향교의 명륜당에 기록되어 있는 『소학(小學)』의 뜻을 새겨 올바른 유자(儒者)로서 태평성대를 이룩하도록 힘써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진천향교는 조선 전기에 창건된 교육기관으로, 대성전과 동무·서무에 중국의 사성사현(四聖四賢)과 우리나라 십팔현(十八賢)을 각각 봉향하고 있다.
[내용]
소학서는 진정 천만대의 스승이로구나[小學書眞萬世師]
정주님의 거룩한 학설이 여기에 담겼구려[程朱一脉寓於斯]
제생들은 이 덕목을 잘 지키기에 힘쓸지어다[諸生勉盡修行力]
모두모두 순유로서 요순시절과 같은 성시를 찬양하세[共作淳儒補聖時]
[특징]
명륜당 안에 쓰여 있는 『소학』의 내용을 예찬하는 한시로, 모든 유생은 『소학』의 내용을 생활 속에서 실천 윤리의 덕목으로 지키며, 올바른 유교주의자로서 성심을 다해 요순시절과 같은 태평성대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유학의 원리주의의 특징이 잘 나타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