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에 속하는 법정면.

[형성]

조선 전기까지 진주목(晋州牧) 남면(南面) 송곡리(松谷里), 인담리(麟淡里), 금동어리(金冬於里), 성을산리(省乙山里)라 하였다. 임진왜란 후에는 금동어리는 송곡리에 합했다가 1623년(인조 1)에 다시 나누었다.

1832년(순조 32)에는 인담리를 성을산리에 합하여 송곡리, 금동어리, 성산리(省山里)라 하다가 1864년(고종 1) 이후 조선 말기까지는 송곡면, 금동어면, 성산면이라 하였다. 1914년 3월 1일 진주군 송곡면, 금동어면, 성을산면 등을 통폐합하여 금곡면이라 하였다.

[변천]

1914년 3월 1일 행정구역 개편 시 진주군 금곡면은 9개의 법정리와 21개의 행정리를 두었다. 1939년 10월 1일, 진주군 금곡면에서 진양군 금곡면으로 개칭하였다가 1995년 1월 1일자로 법률 제4774호에 의거한 행정구역 개편(도농 통합)에 따라 진주시와 진양군이 통합되면서 진주시 금곡면으로 개칭되었다.

[자연환경]

금곡면은 봉대산(鳳臺山)[302.7m], 무선산(舞仙山)[220m] 등 산지로 둘러싸여 있고, 중앙부의 영오천, 영천강의 합류부에 충적지가 펼쳐져 있어 농업적 토지 이용이 나타난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의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고성군 영오면(永吾面)과 영현면(永縣面), 서쪽으로 진주시 정촌면(井村面)과 사천시 사천읍, 남쪽으로 고성군 상리면(上里面), 북쪽으로 진주시 문산읍(文山邑)과 접한다.

1009번 지방도 및 1007번 지방도가 금곡면의 남북을 관통하고 1002번 지방도와 3번 시도, 6번 시도가 동서방향으로 놓여져 있다. 중부고속도로(진주-통영 구간)가 금곡면의 남서쪽을 지나며, 인근의 고성군 영오면의 옥천사 IC에서 접근가능하다.

[현황]

2014년 12월 31일 기준 금곡면의 면적은 39.84㎢이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224세대에 2,490명(남 1,191명, 여 1,2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9개 법정리, 21개 행정리와 33개 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엄정, 운문, 차현, 신담, 가토, 덕촌, 가수, 우봉, 정자, 홍정, 인담, 도예, 두문, 세경, 석계, 장재, 죽곡, 성산, 덕계 등이 있고, 주요 지명으로는 용당골, 차현, 신판지 먼당, 맹시밭골(미영밭골), 디매이통들, 시평, 신대, 석계 등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금곡면사무소와 보건지소, 우체국, 농협 등이 있으며, 교육기관으로금곡중학교와 금곡초등학교가 있다.

금곡면의 문화재로는 김유신(金庾信), 최치원(崔致遠), 설총(薛聰)의 영정과 위패를 봉안한 진주 남악서원(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12호)과 두문리 이정표비석(경상남도 문화재 자료 제179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