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401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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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嚴亭洞遺跡 |
영어음역 | Eomjeong-dong Yujeok |
영어의미역 | Archaeological Site in Eomjeong-do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물 산포지 |
지역 |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정자리 엄정마을 일대 |
시대 | 선사/청동기,고대/삼국 시대/가야 |
집필자 | 송원영 |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금곡면 정자리 엄정마을에 있는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 및 가야시대 고분군.
[개설]
금곡면 정자리 엄정마을 북쪽에 위치한 야산 일대에 신석기시대 유물산포지와 삼국시대 분묘군이 형성되어 있다. 신석기시대의 유적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작은 빗살무늬토기 조각이 채집된 점과 이 지역의 완만한 지형이나 토양을 고려할 때 신석기시대의 집터 유적이 분포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이 일대에서는 구덩식돌덧널무덤으로 추정되는 가야시대의 대규모 고분군이 형성되어 있다.
[위치]
진주시 금곡면 정자리 엄정마을 북쪽에 위치한 야산의 사면과 정상부 일대에 위치한다. 구릉은 검암리에 위치하고 있는 신흥 뒷산의 서편 마지막 자락으로 정상부가 69.2m이며 해발 40m까지의 구릉의 사면에 넓게 분포하고 있다. 유적의 서편으로는 남강의 지류인 영천강이 지나고 있으며 마을과 영천강 사이에 충적대지인 새분들이 위치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같은 충적대지인 운문들이 위치하고 있다.
유적의 주변으로 수량이 풍부한 하천과 하천주변의 충적평야가 위치하고 있으며, 야산의 경사도가 그리 급하지 않은 점에서 신석기시대 생활유적 및 가야시대 분묘군의 입지로서 알맞은 곳으로 판단된다.
[형태]
봉분을 가진 고총고분은 현재 삭평, 유실, 도굴에 의하여 그 봉분의 잔존상태가 불량하며 심하게 훼손된 상태이다. 봉분의 크기는 대개 직경이 8~15m, 높이가 0.5~2m이다. 매장주체부의 형태는 도굴 갱을 통하여 살펴볼 때 세장방형의 구덩식돌덧널무덤으로 판단된다. 주변에서 삼국시대 분묘와 관련된 유물은 일부 소형의 경질토기편만이 확인되었다.
[출토유물]
채집된 토기 조각은 모래 성분이 많은 점토로 만들어졌으며, 표면에 빗금문살무늬가 새겨져 있다. 작은 조각이기 때문에 토기의 형태와 전체의 무늬에 대해서는 알 수 없으며, 연대 추정도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