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칠암동에 소재하는 고속버스터미널.

[건립경위]

고속버스가 운행되기 전에는 진주에서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를 여행할 때는 대부분 기차를 이용했는데, 당시 진주에서 서울로 가는 기차는 경전선을 이용하여 시간과 비용이 많이 걸리고 불편했다. 1973년 11월 서부 경상남도의 중심지인 진주의 교통체계 혁신을 위하여 고속버스터미널이 준공되었고, 이로 인해 진주로의 관광객이나 방문객들이 증가되었고, 동시에 대도시로의 인구 유출도 증가되었다.

[위치와 교통]

진주시 남부의 칠암동 489-3번지[동진로 16]에 위치하고 있다. 도보로 5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진주역이 있고, 시외버스 간이주차장이 있어 시외로 이동하는 여행자들에게 편리하다. 그리고 경상대학교 의과대학병원을 비롯하여 진주고려병원, 제일병원, 가야자모병원, 세란병원 등 대형 병원들이 밀집되어 있다. 진주시청에서도 직선거리로 1㎞ 정도로 매우 가까이 있다.

[현황]

이 터미널의 전체 부지 면적은 5,959㎡이고, 건물 면적은 462㎡, 그리고 주차 능력 3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현재 운행을 하고 있는 버스회사는 중앙고속, 동양고속, 천일고속, 금호고속 등이 있다. 주요 노선별 1일 운행횟수는 서울 강남이 43회(주말은 50회), 동서울 5회, 인천 7회, 수원 11회, 분당 5회, 광주 9회, 대구 15회, 대전 9회 등으로 대부분 수도권 지역으로의 이동이 많다. 진주~부산 노선은 최근 일반 시외버스가 확대 운행되고 있다. 2015년 11월부터 원주 노선을 신설해 하루 4회 운행하기 사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