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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700205
한자 鐵道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지역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허은심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특기 사항 시기/일시 1899년 9월 18일 - 철도 경인선 개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4년 8월 15일 - 철도 수도권 전철 개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1년 11월 30일 - 철도 도화역 영업 개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2년 - 철도 부평∼주안 사이 복복선 전철 개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5년 - 철도 인천역까지 급행열차가 운행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37년 - 철도 수인선 개통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3년 - 철도 수인선 남인천역~용현 운행 폐쇄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77년 - 철도 인천~송도 구간 화물운송 중단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59년 - 철도 주인선 업무 개시
특기 사항 시기/일시 1992년 - 철도 주인선 폐선

[정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개설]

경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로 1899년 9월 18일에 제물포~주안~노량진을 연결하는 33.2km를 개통하였고 1900년에 한강 철교를 준공하면서 서울역까지 3km를 연장하여 직통 운전을 개시하였다. 전 구간은 대체로 평탄한 지형으로 터널이 없었다.

일제의 강점 이후 대한제국의 철도가 총독부 철도국으로 이관되었다. 1917년에는 일본의 남만주 침략을 위한 포석으로 경인 철도를 비롯한 철도가 남만주 철도 주식회사에 위탁되었다가, 1925년에 다시 총독부 철도국을 설치하였다.

중일 전쟁이 발발하던 1937년에 수인선이 개통되었다. 1930년 12월 1일에 개통된 수원~이천 간 53.1㎞와 1931년 12월 1일에 개통된 이천~여주 간의 20.3㎞를 합하여 인천과 여주 간의 125.4㎞가 연결되었다. 수인선의 개통으로 경기도의 곡창인 용인․이천․여주에서 생산되는 쌀을 비롯한 농산물이 인천으로 운송되고, 인천 지방의 소금과 어물이 내륙으로 공급되었다.

일본의 대륙 침략 본격화로 군수 물자 수송로인 경인 철도는 수송량이 폭주하고 보수할 틈도 없이 혹사되어 노후한 상태로 8·15 광복을 맞게 된다. 1949년에 정상 운행이 회복되었으나, 1950년에 6·25 전쟁이 발발하자 다시 기능이 전면 마비된다. 인천 상륙 작전의 성공으로 복구가 이루어져 1950년 9월 19일에 인천과 부평 간에 열차가 시운전되었고 1950년 9월 24일에는 교통부의 파견대가 인천으로 상륙하여 전선으로 출발하였다. 1950년 9월 28일에는 인천과 영등포 간에 군수 열차가 운행되었다. 인천역은 1960년 9월 17일에 복구되었다. 수인선경인선은 1952년 4월 21일에 운행을 재개하였다. 1953년에는 철도 5개년 건설 계획을 수립하여 각 지역의 철도선 건설이 추진되었다. 군수 물자를 운송하는 한편, 인천 해안가 및 인천시 용현동 일대에 동양 화학 등의 제조업체가 들어서면서 물동량이 늘어나, 인천항의 항만 능력을 높이기 위해 주안과 남인천 사이에 3.8㎞의 주인선이 1959년에 개통되었다.

1962년부터 경제 개발 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화물을 주요 목적으로 한 철도였던 경인선이 교통수단으로도 그 수요가 높아져 1964년 5월 19일에 경인 복선 제2 공구가 착공되었다. 1965년 1월 12일에 동인천~주안 간이 복선화되고, 1965년 9월 18일에 주안~영등포 노선이 복선 개통되었다. 영등포~용산 간은 1969년 6월 10일에 복선화되었고, 용산~서울역 간은 1969년 9월에 복선화되었다.

수도권 전철화 계획에 따라 경인․경수 간 전철이 1974년 8월 15일에 개통하였다. 1973년 7월 19일에 수인선남인천역~용현 간의 운행을 폐쇄하였으며, 1977년부터는 수원과 송도 간 화물 운송도 중단되었다.

1980년대 들어서서, 인천시의 철도 수송 실적을 살펴보면 여객 수송은 증가하나, 화물 수송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수도권으로서 역할 비중이 점점 커져갔음을 알 수 있다.

[변천]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철도는 경인선, 수인선, 현재는 폐선된 주인선, 동양 화학선 등이 있다. 경인선은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로서, 1897년 3월 22일에 인천부 우각현(牛角峴)[현재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에서 미국인 모오스가 정부로부터 부설권을 받아 경인 철도 기공식을 거행했다. 모오스의 자금난과 일본의 집요한 매수공작 등으로 경인 철도 부설권이 일본인에게 넘어갔다. 경인 철도 합자회사는 1899년 4월 23일에 인천에서 다시 기공식을 거행하고, 9월 18일 노량진역까지 공사를 완료하여 33.2㎞의 우리나라 최초의 철도를 준공·개통하였다. 1900년 7월 8일에는 경인 철도의 최종점인 서대문까지 개통되어 인천역 광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 경인 철도를 통해 1901년 1월 1일에 우편물 수송이, 1906년 1월 4일에 탁송 화물 취급이 이루어졌다.

1961년 7월 22일에 객화차를 만들기 위한 인천 공작창이 부활한 다음, 1963년 9월 23일부터 화차 생산을 개시하였다. 1976년 8월 6일에는 인천 공작창의 증기 기관 공장과 객차․화차 공장을 폐쇄하였다.

1970년 인천 내항의 도크가 준공되어 감에 따라 경인 간의 전철화가 불가피했고 이는 수도권 전철화 계획으로 반영되어 1971년 4월 7일에 착공한 경인․경수 간 전철이 1974년 8월 15일에 개통하였다.

2001년 11월 30일 주민의 편의를 위해 도화역의 영업을 시작하였고, 2002년 부평~주안 사이 복복선 전철이 개통되어 직통 열차가 연장 운행하게 되었으며, 2005년 주안~동인천 구간의 공사가 완료되어 인천역까지 급행열차가 운행되고 있다.

수인선은 1937년 개통되었다. 수인선은 1937년 8월 6일에 협궤 철도로 개통되어 인천 송도와 수원 사이 53.1㎞를 운행하였는데 인천항 지역에 본 역을 두었다. 1973년 7월 19일 인천항만 확장 공사로 남인천역~용현 간의 운행이 폐쇄되었고, 수원과 송도 간 47㎞만 운행하게 되었다. 인천~송도 구간은 표준궤로 바뀌어 화물 업무만 취급하게 되었으며 1977년부터는 화물 운송도 중단되었다.

현재는 영업 중지 상태이지만 총 53.8km의 수인선 복선 전철화 사업 중 오이도~송도 구간이 2012년 6월 개통을 하였고, 2014년 12월에 송도역~인천역 구간 개통 예정이다. 오이도~연수역까지는 지상으로, 인천역~연수역까지는 지하로 시공된다. 인천역 지하가 종착역으로 경인전철로 환승할 수 있으며 수원역에서 분당선과 직결이 예정되어 있다. 인천 지하역에서는 경인 급행선이 합류하며 송도역까지 운행하게 된다. 수인선이 재개통되면 인천~수원, 서울~수원을 축으로 하는 수송 체계가 확립되어 그 동안 소외되었던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지역 산업 육성 및 지역 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인선은 1959년에 미군 기지의 물자 이동과 화물 운송을 위해 업무가 개시되었으나, 1992년 폐선되고 지금은 공원으로 조성되어 있다.

동양 화학선은 시 정식 노선은 아니나 인천역 부속의 전용선으로 동양 화학의 화물 수송을 위하여 1973년 폐선된 수인선 협궤의 일부분을 표준궤로 바꿔 개설한 철도이다. 1995년 폐선되었다.

[현황]

인천광역시 미추홀구의 경인선 철도역으로는 도화역, 제물포역, 주안역이 있다. 주인선주안역~[남인천 신호소역]~남인천역 구간을 운행하였다. 수인선은 2012년 6월 30일 오이도역~송도역, 2016년 2월 27일 송도역~인천역 구간이 점진적으로 재개통하였는데,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구간에는 인하대역, 숭의역[인하대 병원역]이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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