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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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Oak tree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예림중앙1안길 26-2[예림리 1005-4]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근기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702년 - 상수리나무 식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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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지정 일시 | 2002년 5월 2일 - 상수리나무 밀양시 보호수로 지정 |
소재지 | 예림경로당 -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예림중앙1안길 26-2[예림리 1005-4] |
학명 | Quercus acutissima CARRUTH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목련강〉참나무목〉참나뭇과 |
수령 | 300년[2002년 기준] |
보호수 지정 번호 | 2012-02-4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에 있는 참나뭇과의 낙엽교목.
[개설]
참나뭇과의 낙엽교목인 상수리나무는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중국, 대만, 일본, 미얀마, 네팔 등에 분포한다. 높이는 20~25m 정도이며, 긴 타원형 잎은 어긋난다. 꽃은 5월 무렵에 누런 갈색으로 피며 상수리 열매인 도토리는 이듬해 10월에 맺는다.
경상남도 밀양시에는 2002년 5월 2일 수령 300년의 상수리나무가 보호수로 지정되었는데, 밀양시 상남면 예림리 1005-4에 있으며 밀양시 보호수 지정번호는 2012-02-4이다.
[형태]
예림리의 상수리나무는 나무높이 25m, 가슴높이 둘레 2.7m에 이른다. 수관폭이 14m로 넓고 가지가 여러 갈래로 뻗어 있어 풍성한 수형을 보이고 있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1594년(선조 27), 비변사가 굶주린 백성의 구제에 상수리 열매를 준비할 것을 아뢰었다는 기록이 존재한다. 이렇듯 상수리 열매는 탄수화물이 풍부한 덕분에 과거부터 백성의 배고픔을 해결하여 주는 소중한 구황식물로 여겨졌다.
과거에 예림리의 상수리나무는 통행에 지장을 준다고 하여 마을 사람들이 고사시키려고 하였는데, 그때부터 늑대들이 동네 뒷산에서 나무를 쳐다보고 온종일 울었다. 이를 알아본 무당은 나무가 사라질 위험에 처하여 늑대가 우는 것이라 하였다. 그 이후로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들여 나무에 제사를 지내고 보호하니 늑대의 울음소리가 사라졌다고 한다. 지금도 해마다 정월 14일에 상수리나무에 당산제를 지내고 있다. 또한 예림리의 상수리나무가 2000년 9월에 발생한 태풍으로 말미암아 나뭇가지가 부러지자 나무 인근에 거주하던 부녀자 셋이 동시에 사망한 일이 있었다고 전한다.
[현황]
예림리의 상수리나무는 마을 앞 도로변에서 마을의 당산목이자 마을의 수호신으로서 오랫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