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7003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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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공식명칭 | Red-leaved Hornbeam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안인4안길 10-3[안인리 140-18]|산외면 남기리 305|청도면 조천리 24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근기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732년 - 서어나무 식재 추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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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식재 시기/일시 | 1752년 - 서어나무 식재 추정 |
최초 식재 시기/일시 | 1782년 - 서어나무 식재 추정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11월 10일 - 서어나무 세 그루 보호수로 지정 |
소재지 | 안인리 서어나무 - 경상남도 밀양시 상동면 안인4안길 10-3[안인리 140-18] |
소재지 | 남기리 서어나무 - 경상남도 밀양시 산외면 남기리 305 |
소재지 | 조천리 서어나무 -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조천리 245 |
학명 | Carpinus laxiflora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피자식물문〉목련강〉참나무목〉자작나뭇과 |
수령 | 200년[보호수 12-13-5-1, 1982년 기준]|230년[보호수 12-13-6-2, 1982년 기준]|250년[보호수 12-13-16, 1982년 기준] |
보호수 지정 번호 | 12-13-5-1|12-13-6-2|12-13-16 |
[정의]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보호수로 각각 지정되어 있는 자작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 세 그루.
[개설]
자작나뭇과의 낙엽활엽교목인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을 비롯하여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나무높이는 15m 정도이며, 타원형 또는 긴 달걀모양의 잎은 어긋난다. 5월에 잎보다 꽃이 먼저 피고, 열매는 견과(堅果)로 난다.
경상남도 밀양시에는 1982년 11월 10일 보호수로 지정된 세 그루의 서어나무가 있다. 보호수 지정 당시를 기준으로 한 수령으로 보면, 수령 200년인 지정번호 12-13-5-1 서어나무는 상동면 안인리 140-18에 있으며, 수령 230년인 지정번호 12-13-6-2 서어나무가 산외면 남기리 305에, 수령 250년인 지정번호 12-13-16 서어나무가 청도면 조천리 245에 있다.
[형태]
안인리의 서어나무는 수관 중심부에서 세 개의 가지가 뻗어 나와 있으며 나무높이가 16m, 가슴높이 둘레는 4.4m에 이른다. 남기리 서어나무는 나무높이가 1.7m, 가슴높이지름이 1.22m, 가슴높이 둘레는 3.8m이다. 조천리 서어나무는 나무높이가 17m, 가슴높이 둘레는 3.8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안인리 서어나무는 포평마을의 형성과 함께 마을의 허한 기운을 막고자 비보림(裨補林)[길지 또는 명당에 못 미치는 입지의 부족한 점을 채우려고 심는 숲]으로 숲이 조성되었다가 유일하게 남은 수목으로 추정된다. 남기리 서어나무는 남원양씨(南原梁氏)와 안동권씨(安東權氏)의 집성촌이 형성될 당시 마을의 번성과 안녕을 기원하며 심게 되었다고 한다. 한 가지 특별한 점은 나무를 심을 당시 한 그루가 아닌 세 그루를 한데 모아 심었다는 점이다. 나무 밑둥을 보면 세 그루의 나무가 서로 연리(連理)된 부분을 확인할 수가 있다. 조천리 서어나무는 나뭇가지를 자르는 사람은 재앙을 당하며, 해마다 봄에 잎이 일시에 만발하면 그해는 시절이 좋다는 이야기가 전하여 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