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500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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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安城面- |
영어공식명칭 | Zelkova Tree in Ahnseong-myeon |
분야 | 지리/동식물 |
유형 | 식물/보호수 |
지역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583|덕산리 948-3|사전리 2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종민 |
보호수 지정 일시 | 1982년 9월 20일 - 두문 마을 느티나무 보호수 제9-8-5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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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수 해지 일시 | 1982년 9월 20일 - 사전 마을 느티나무 보호수 제9-8-5-2호로 지정 |
보호수 지정 일시 | 2010년 5월 24일 - 정천 마을 느티나무 보호수 제9-8-47호로 지정 |
소재지 | 두문 마을 느티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583 |
소재지 | 정천 마을 느티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948-3 |
소재지 | 사전 마을 느티나무 -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25 |
학명 | Zelkova serrata Makino |
생물학적 분류 | 식물계〉속씨식물문〉쌍떡잎식물강〉장미목〉느릅나무과〉느티나무속 |
수령 | 500년[두문 마을 느티나무]|300년[정천 마을 느티나무]|300년[사전 마을 느티나무] |
관리자 | 무주 군청 환경 산림과 |
보호수 지정 번호 | 제9-8-5호[두문 마을 느티나무]|제9-8-47호[정천 마을 느티나무]|제9-8-5-2호[사전 마을 느티나무] |
[정의]
전라북도 무주군 안성면에 있는 수령 약 300~500년의 느티나무 3그루.
[개설]
무주군 안성면에서 보호수로 지정된 느티나무는 느릅나무과 느티나무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으로 학명은 Zelkova serrata Makino이다. 일본, 중국, 대만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평안남도까지 각지에 자라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수가 줄어든다. 성장이 빠르고 높이 40m, 가슴 높이 줄기 지름 3~3.5m에 이른다. 가지가 많이 발달하고 고루 퍼져서 넓고 둥근 수관을 만들고, 잎이 많아서 좋은 녹음수가 되어 흔히 정자나무로 부른다.
나무껍질은 회자갈색이고 오랫동안 평활하지만 구름 모양의 얇은 조각으로 떨어져서 원형 또는 장타원형의 피목(皮目)이 옆으로 생긴다. 녹갈색의 어린 가지에는 흰 털이 났다가 다음 해에 없어진다. 잎은 어긋나며, 난상 피침형으로 잎 끝이 뾰족하고 기부는 둥글고 좌우가 대칭되지 않는 얕은 심장형이다. 잎 가장자리는 거치(鋸齒)[톱니] 모양이다. 줄기 위쪽에 나는 잎은 작고 털이 없으나, 아래쪽 가지에 나는 잎은 크고 양면에 털이 있다. 잎의 측맥은 날개 모양으로 8~14쌍이다. 암수한그루로 꽃은 4~5월에 핀다. 열매는 그해 가을에 성숙하고, 조금 일그러진 콩팥 모양으로 지름 4㎜ 정도이다.
느티나무는 장수하는 나무로 주로 마을 주변에 노거수가 많다. 2000년에 우리나라 ‘밀레니엄 나무’로 지정되었다. 녹음을 많이 만들어 가로수, 공원수, 정자나무로 많이 심는다. 목재는 가구재, 기구재, 조각재, 악기재로 매우 귀하게 쓰인다. 어린 잎은 가루를 내어 떡쌀에 섞어 떡을 쪄 먹기도 한다.
[형태]
안성면 느티나무는 3그루인데 높이 18~22m, 나무 둘레 4.1~6.8m 범위이다. 두문 마을 느티나무가 수령 약 500년으로 나이도 가장 많고 크기도 가장 크다. 각 나무들의 높이와 둘레는 다음과 같다. 두문 마을 느티나무[18m, 6.8m], 정천 마을 느티나무[22m, 5.3m], 사전 마을 느티나무[22m, 4.1m]이다.
[역사/생활 민속적 관련 사항]
두문 마을 느티나무는 둑을 보호하는 호안목(護岸木)으로, 옛날에 학업을 게을리하던 선비가 어느 날 신선을 만나 마을에 내려와 지팡이를 꽂아 두고 지팡이에서 싹이 돋을 때까지 학업에 정진하겠다는 다짐을 하고 지팡이에서 잎이 피자 과거에 급제하여 세상을 이롭게 하였다는 전설이 전한다. 또한 마을 사람들이 이 느티나무를 여러 차례 베어 내려 하였으나, 그때마다 황구렁이가 나무를 휘감아 베지 못하였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정천 마을 느티나무는 당산나무로 마을에서 산신제를 지낸다. 사전 마을 느티나무는 광산 부원군 김여석 신도비(金礪石神道碑) 옆에 서 있는데, 광산 김씨(光山金氏) 문중에서 1813년 신도비를 건립한 뒤 비를 지키는 나무로 심었다고 전한다. 사전 마을은 임진왜란을 피해 덕유산으로 들어온 광산 부원군 김여석의 후손이 살면서 형성된 마을이다.
[현황]
안성면 느티나무 3그루의 지정 번호, 지정 시기, 소재지는 다음과 같다. 두문 마을 보호수[제9-8-5호, 1982년 9월 20일,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 583], 정천 마을 보호수[제9-8-47호, 2010년 5월 24일, 무주군 안성면 덕산리 948-3], 사전 마을 보호수[제9-8-5-2호, 1982년 9월 20일, 무주군 안성면 사전리 25]이다. 3그루 모두 보호수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나, 보호 울타리는 없다. 두문 마을 느티나무는 돌로 경계 표시를 하였고, 평상과 벤치가 놓여 있다. 마을 앞 포장도로 옆 좁은 공간에 위치하여 활력이 좋지 않은 상태이다. 정천 마을 느티나무는 한쪽은 포장도로에 접하고, 한쪽은 정자와 쉼터가 조성되어 있다. 주변이 잘 정돈되어 있으나, 뿌리가 뻗을 공간이 부족한 상태이다. 사전 마을 느티나무는 나무 아래에 종합 안내 표지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포장도로와 담장으로 싸여 있으나 활력이 좋은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