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0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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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聖山 |
영어음역 | Daeseongsan |
영어의미역 | Daeseongsan Mountain |
이칭/별칭 | 큰달뫼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월석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철웅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동면 월석리와 전라북도 장수군 번암면의 경계에 있는 산.
[명칭유래]
옛날 삼한시대에 어느 임금이 산동면 대상리 귀정사에서 삼 일간 정치를 하면서 천황봉에 비해 성인격이라 하여 대성산이라 하였다고 한다. 또 마을을 둘러싼 산이 반달형으로 생겨 마치 솟아오른 달을 맞이하는 형상이어서 대성산을 ‘큰달뫼’, 영월산을 ‘작은달뫼’라 불렀다.
산 아래의 마을은 큰달뫼와 작은달뫼가 있어 달뫼 또는 월산(月山)이라 했는데 1,300년경 대성산 아래 삼봉의 서당기가 있어 이곳에서 성인(聖人)을 배출한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여기저기에서 많은 씨족들이 찾아 들었다. 농토가 기름진 이곳을 찾아 온 씨족들은 나주임씨, 서산유씨, 밀양박씨 등이 각각 정착함으로써 일찍부터 큰 마을을 형성하였다.
[자연환경]
높이 882.3m의 산지로 산동면 대상천을 중심으로 천황산과 동서로 마주 보고 있으며 산동면을 북동으로 감싸고 있는 산줄기의 봉우리이다. 성서산 말치고개의 아래에서 발원한 하천이 장수군 번암면을 돌아서 대성산 앞의 대상천을 합류하는 것은 이 사이에 바로 대성산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남서 산록에 입지한 마을 앞에는 요천의 지류인 대상천이 사철 풍부하게 흐르고 전황산이 북서풍을 차단하고 운봉의 고남산 산줄기와 청룡산이 남쪽의 비바람을 가로 막고 있어 자연재해는 적은 편이다. 암석은 심하게 변성받은 시생대의 암석으로 낭림층군, 편마암 및 혼성편마암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황]
대리석이 매장되어 있고 위치상 국도 19호선이 이 산자락을 돌아서 장수로 연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