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3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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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松基里 |
영어음역 | Songgi-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 송기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정만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송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우동리와 부동리를 행정리로 포함하고 있다. 송동면의 면소재지이다.
[명칭유래]
소가 누워 있는 형국이라 하여 소터, 솔터, 또는 우동이라 불렸다.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지형이 소가 누워 있는 와우혈이라고 한다. 마을 건너편 안산은 쇠구시라 하여 구시골로 부르고 있어 송기마을이 와우혈이란 것을 뒷받침해 주고 있다. 우동리는 소의 형국이라 하여 우동이라 했고, 부동리는 빈곤층이 많이 살고 있어서 부자 마을이 되라는 염원에서 ‘부(富)’자를 넣어 부동이라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720년대 경주최씨가 최초로 정착하기 시작한 이래, 진주강씨, 전주이씨, 옥천조씨, 밀양박씨, 남원양씨 등이 정착하여 살고 있다. 1914년 행정구역 통폐합 때 흑송면에 편입되었다가 1956년 7월 송동면에 편입되었다.
1956년 흑송면과 두동면이 병합되어 남원군 송동면이 되면서 송기리에 면사무소가 설치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남원군 통합에 따라 남원시 송동면 송기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송기리는 산간 지대도 아니고 평야 지대도 아닌 한국의 전형적인 농촌 마을로, 해발 100m 정도에 자리 잡고 있다. 논은 저지대로 구레실이라 했는데, 옛적에는 물이 좋고 땅이 비옥해서 살기 좋은 지방이라고 했지만 저습답이 많아 농사짓기에 불편함이 많았다. 견두산을 주봉으로, 그 산맥이 송동면으로 흘러들어와 명당이 많다고 하여 묘지가 많고 종산이 대부분이다.
[현황]
송기리의 면적은 1,60㎢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91세대, 194명(남자 95명, 여자 9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송동면의 면소재지로 송동면 사무소와 송동파출소, 송동초등학교, 송동우체국, 송동농업협동조합 등의 관공서가 자리 잡고 있다.
예전에는 주민들의 대부분이 논농사에 종사했으나, 지금은 복숭아·딸기 재배와 한우·오리 등을 사육하여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송기목기공장에서 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