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46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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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川里 |
영어음역 | Jucheon-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윤천기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옛날부터 이 마을 사람들은 집집마다 주역을 많이 읽어 이곳을 예의가 바른 터라 해서 주례기라 불렀는데, 그 뒤 학문과 선비의 격이 풍기는 주례기 마을 앞의 하천이 산 밑을 돌아 간다하여 주천리로 바뀌었다.
[형성 및 변천]
하주마을은 1650년 신안주씨가 처음 정착한 뒤 하씨, 유씨, 박씨 등이 차례로 들어와 마을이 형성되었으나 현재는 주씨와 하씨는 각 처로 이사하고, 1770년경에 진주소씨와 청주한씨가 들어와 살기 시작하여, 지금은 한씨의 집성촌이 되었다. 상주마을은 1650년 협계태씨가 들어와 마을을 이루고 살았으나 떠나고 1700년경 진주소씨가 들어와 정착하면서 소씨촌이라 부를 만큼 소씨들이 번창하였다.
본래 남원군 주촌면 지역으로 주례기·주여기 또는 주천이라 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주리와 하주리 일부를 병합하여 주천리라 하여 주천면에 편입되었다. 1995년 1월 1일 남원시와 남원군이 통합되어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해발 100~200m에 이르는 중산간 지대로 사방이 임야로 둘러싸여 있으며, 산바래기·환재봉·중고개 등의 골짜기가 있다. 마을 앞으로는 주촌천이 흐르는데, 배덕리 견두산 근처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흐르다가 서쪽의 요천으로 흘러든다. 마을 주변에는 동마저수지가 있어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고 있다.
[현황]
주천면의 서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2007년 9월 기준 면적은 4.05㎢이며, 2014년 12월 31일 현재 총 107세대에 232명(남자 106명, 여자 12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총 면적은 4.05㏊이다. 농업이 주요 산업으로서 벼를 재배하여 쌀을 생산하며, 축산업을 하는 농가도 일부 있다.
토산물로는 청주·엿·유과 등을 생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문화유적으로는 청주한씨 제각인 영모제가 있다. 교통편으로는 전라남도 구례 방면으로 가는 국도 19호선에서 수지면으로 가는 지방도 60호선이 연결되어 있다. 이곳에서 덕촌으로 가는 버스와 수지면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