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7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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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周川里-群 |
영어음역 | Jucheon-ri Goindolgun |
영어의미역 | Dolmens in Jucheon-ri |
이칭/별칭 | 삼바위,대바위들,주천리 고인돌군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 |
시대 | 선사/청동기 |
집필자 | 김진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주천리 샘터마을과 하주마을 일대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고인돌군.
[개설]
유적은 샘터마을과 하주마을 일대의 주천천 주변에서 각각 1기씩 확인되었다. 마을 주민의 전언에 의하면 예전에 3개의 큰 바위가 있어 ‘삼바위’로 불렸으나 경지 정리 중 훼손되었다고 한다.
[위치]
샘터마을은 어현동에서 하주교를 건너 주천리 방향으로 가다가 왼편 강자락 옆에 있다. 고인돌은 이 마을 입구 인가 뒷마당에 자리한다. 하주마을은 샘터마을에서 남서쪽으로 주천천을 따라 가다가 오른편에 있다. 고인돌은 이 마을 앞의 주천천 건너편에 있는 논의 중앙에 자리한다. 이 두 마을의 고인돌들은 하천의 방향과 나란하게 조성되어 있다.
[형태]
샘터마을 고인돌은 괴석형의 덮개돌과 4개의 받침돌이 받치고 있는 4주형의 기반식 고인돌이다. 덮개돌의 규모는 장축 230㎝, 단축 190㎝, 두께 140㎝ 정도이다. 덮개돌 아래로 받침돌 사이는 빈 공간으로 있으며, 하부 구조는 파악되지 않았다. 덮개돌에서는 홈구멍 4개가 관찰되었다.
하주마을 고인돌은 규모가 비교적 대형이며, 받침돌과 하부 구조는 확인되지 않았다. 덮개돌의 규모는 장축 340㎝, 단축 330㎝, 두께 170㎝ 정도이다. 덮개돌에서는 홈구멍 5개가 관찰되었다.
[의의와 평가]
주천리 고인돌군은 마을 주민의 전언과 입지적 상황을 고려할 때 주천천을 따라 많은 고인돌이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대부분의 고인돌은 경지 정리 등의 인해 대부분 훼손된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남아 있는 고인돌 2기는 아직까지 발굴 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하부 구조와 축조 방식 등을 파악하기 어렵다. 다만, 외견상 기반식의 형태를 갖춘 고인돌이고, 덮개돌에서 홈구멍이 뚜렷하게 확인된 점에서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