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7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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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金慶長 |
영어음역 | Kim Gyeongjang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송만오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경주(慶州). 부제학(副提學) 김신민(金新民)의 7세손이며, 쌍송당(雙松堂) 김광석(金光奭)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김경장은 품계가 창신교위(彰信校尉)에 이르렀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아버지와 함께 의병을 일으켰다. 고금정에서 임금을 위하여 죽을 각오가 되어 있음을 피로써 맹세한 뒤 여러 고을의 의병과 여산에서 합세하였다.
이후 청주로 가서 왜군 수십 명을 죽이고, 다시 과천을 거쳐 남한산성으로 들어가 사촌 형인 독전어사(督戰御史) 김경여(金慶餘)와 만났다. 김경여가 인조에게 그들의 무공을 아뢰니 인조는 그들을 크게 칭찬하였다.
그들은 이어 적진으로 달려가 적을 수백 명이나 무찔렀으나, 강화가 맺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여러 의병과 함께 통곡하며 군졸을 해산하였다. 이후 아버지를 모시고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수양에 전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