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0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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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張翼漢 |
영어음역 | Jang Ikhan |
이칭/별칭 | 자량,망북정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조선 중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흥성(興城). 자는 자량(子良), 호는 망북정(望北亭). 장성현감 장환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장익한은 타고난 성품이 재주가 있고 민첩하였으며, 충의와 절개가 뛰어났다. 어려서부터 가정에서 엄격한 가르침을 받아서 의리가 돈독하였다. 1624년(인조 2)에 이괄의 난이 일어났을 때 겨우 14세였는데, 아버지가 의병을 일으키는 것을 보고 칼을 어루만지며 의분이 담긴 글을 지었다.
1636년(인조 14)에 병자호란이 일어나자 고을의 여러 현인들과 함께 의병을 모아 싸움터에 나갔다. 그러나 강화가 이루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통곡하며 시를 짓고 돌아왔다.
그 후로는 과거공부를 전폐하고 정자를 지어 ‘망북(望北)’이라 하고, 정자 뒤에 작은 단을 쌓아 ‘대명’이라는 두 글자를 써서 걸어놓고 아침·저녁으로 배례를 올렸다. 1644년(인조 22)과 1646년(인조 24)에 연이어 모반이 일어나자 힘을 다하여 이를 평정하였다.
[상훈과 추모]
조정으로부터 영국원종공신(寧國原從功臣)에 녹훈(錄勳)되었고, 사직서 참봉에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또한 고을에서 그를 행의로 천거하여 통례원(通禮院) 봉례(奉禮)에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