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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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太允周 |
영어음역 | Tae Yunju |
이칭/별칭 | 형중,매천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의병·독립운동가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성미 |
[정의]
조선 후기 전라북도 남원 출신의 의병.
[가계]
본관은 협계(峽溪). 자는 형중(亨中), 호는 매천(梅川). 진무원종공신 태상문(太尙文)의 후손이며, 통덕랑(通德郎) 태처화(太處華)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태윤주는 어려서부터 말을 잘 탔고 활을 잘 쏘았다. 1728년(영조 4)에 이인좌의 난이 일어나자 의병을 일으켜 마을 장정 50여 명을 거느리고 운봉(남원의 옛 이름)으로 달려갔다. 진영장(鎭營將)이었던 손명대(孫命大)를 만나 “정병 수백 명을 준다면 팔량치(八良峙)를 지키겠다.”고 청하였다.
손명대는 그 말을 듣고 장하게 여겨 이를 허락하였다. 태윤주가 군사를 이끌고 옆길로 팔량치에 다다라 적을 막으니 손명대는 태윤주를 참다운 장사라고 칭송하였다.
얼마 안 되어 난이 평정되었는데 태윤주는 이미 죽은 뒤였다. 아들 태일성이 태윤주를 따라 의병에 참여하였는데, 아버지가 죽자 시신을 고향으로 옮겨 장사지냈다. 아들이 무덤 옆에 여막을 짓고 시묘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