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6014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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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實相寺銅鐘 |
영어음역 | Silsangsa Dongjong |
영어의미역 | Bronze Bell of Silsangsa Templ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물/유물(일반) |
지역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김정희 |
문화재 지정 일시 | 1992년 6월 20일 - 실상사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7호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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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실상사동종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재지정 |
성격 | 범종 |
제작시기/일시 | 1694년 |
제작지역 | 실상사 |
재질 | 동 |
높이 | 123㎝ |
너비 | 83㎝ |
소장처 | 실상사 |
소장처 주소 |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50 |
소유자 | 실상사 |
문화재 지정 번호 |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
[정의]
전라북도 남원시 산내면 입석리 실상사에 소장된 조선 후기의 범종.
[개설]
사찰의 불교 의식 때 사용되는 사물(四物) 중의 하나인 범종은 사람을 불러 모으거나 때를 알리기 위한 법구로서, 종소리를 듣고 법문(法問)을 듣는 자는 오래도록 생사의 고해(苦海)를 넘어 불과(佛果)를 얻을 수 있으며 지옥에 떨어져 고통받는 중생을 구원한다는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1992년 6월 20일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7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재지정되었다.
[형태]
실상사동종은 높이 123㎝, 구연부 지름 83㎝의 중형 범종으로서, 1694년(숙종 20)에 제작되었다. 용뉴(龍紐)는 한 마리의 용이 천판(天板)을 딛고 있는 형상이며, 용의 꼬리가 용통(甬筒)을 휘감고 있다.
상대(上帶)에는 원형의 범자문(梵字文)을 12곳에 배치하였으며, 종신(鐘身)의 중간부분에는 4곳에 유곽(乳廓)과 유두(乳頭)를 배치하였다. 사각형 유곽의 구연부에는 인동초문(忍冬草紋)을 양각하였으며, 8겹의 연꽃이 유두를 받치고 있다. 유곽 사이의 공간에는 두 손으로 꽃가지를 들고 보관을 쓴 보살상이 1구씩 배치되었다. 하대는 표현되지 않았으며, 종신 하단부에는 「주종기(鑄鐘記)」가 남아 있다.
[특징]
실상사동종은 단룡(單龍)의 고리와 용통(甬筒), 유곽(乳廓) 등 전통 범종의 양식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중국 범종의 영향을 받아 하대(下帶)가 생략된 절충적인 양식을 보여준다.
[의의와 평가]
「주종기(鑄鐘記)」에 의해 1694년이라는 조성 연대가 정확히 밝혀져 있어 조선 후기 범종의 기준작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