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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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竹葉山 |
이칭/별칭 | 주엽산,주업산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기경량 |
전구간 |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내촌면~가산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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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 산 |
높이 | 601m |
[정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과 내촌면, 가산면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조선 시대에는 주엽산(注葉山)[또는 舟葉山]이나 주업산(注業山)으로 불렸으나 일제 강점기부터 죽엽산이라고 표기하였다. 이는 산의 형태가 대나무 잎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
[자연 환경]
높이 601m의 죽엽산은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의 동쪽, 내촌면의 서쪽, 가산면의 남쪽에 위치해 세 지역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동쪽에는 왕숙천이 남북으로 비스듬히 흐르고 있고, 서북쪽에는 고모 저수지가 위치해 있다. 흙으로 되어 있는 토산으로, 수림이 매우 울창하다.
[현황]
죽엽산 서남쪽으로 포천 국립 수목원이 위치해 있고 시험림이 조성되어 있어 수령이 400여 년에 이르는 오래된 나무들이 천연림을 이루고 있다. 산 서쪽에는 고모리 카페 마을이 조성되어 있고, 광릉 분재 예술 공원이 있다. 산 동북쪽에 국도 87호선이 남북으로 나 있으며, 내촌면과 가산면의 경계를 관통하는 죽엽산 터널이 뚫려 있다.
죽엽산은 흙으로 이루어진 토산으로, 산세가 험하지 않아 비교적 수월하게 등산할 수 있는 산이다. 기암괴석 등 눈에 띄는 풍광이나 유명한 사찰 등이 존재하지 않아 크게 주목을 받고 있지는 않으나,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보유하고 있어 인근 주민들이나 가벼운 산행을 하는 이들이 자주 찾는 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