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01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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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射亭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우석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연천군 관인면 중리·탄동리 각 일부와 영평군 북면 월경리를 통합하여 연천군 관인면 사정리로 개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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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천 시기/일시 | 1983년 02월 15일 - 연천군 관인면 사정리에서 포천군 관인면 사정리로 개편 |
변천 시기/일시 | 2003년 10월 19일 - 포천군 관인면 사정리에서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로 개편 |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 | |
성격 | 법정리 |
[정의]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칭 유래]
활터가 있어서 ‘활터’라고 불리다가 사정(射亭)이라고 불렀다. 조선 시대에 군사를 훈련시키는 훈련장이 있어, 매일 군사들이 땀을 흘리며 훈련에 열중했다고 하나 지금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연천군 관인면 중리·탄동리 각 일부와 영평군 북면 월경리를 합쳐 연천군 관인면 소속의 사정리가 되었다. 1983년 2월 15일 포천군으로 이속되고,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 복합 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시 관인면 사정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동북쪽에서 남서쪽으로 한탄강이 흘러가고, 마을 서쪽에 고남산이 솟아 있다. 한탄강이 평균 높이 30m의 급경사 계곡을 이루면서 곳곳에 장관을 이루어 포천시의 명승지인 ‘영평 팔경’ 중 하나인 화적연(禾積淵)이 위치하고 있다. 화적연은 큰 바위와 깊은 연못으로 이루어진 절경으로, 사정리와 영북면 자일리 경계에 있다. 수면 면적은 1,300여㎡이다.
[현황]
사정리의 자연 마을로 너먼말·능말·떼마루·볏가리·붕어그미·사종동·샘말·섶내·아랫능말·아랫새청·안말·와랭이·월경리·윗능말·윗새청·재궁말 등이 있다. 대표적인 자연 마을의 유래를 보면 다음과 같다. 능말은 능촌이라고도 부르며, 사정 서쪽 고남산 아래에 있는 마을이다. 능이 있던 마을이라 능말이라고 부르는데, 지금도 큰 무덤이 남아 있다. 이는 태봉 궁예 왕의 딸[공주]을 모신 능으로 전한다. 떼마루는 뗏마루라고도 부르며, 한탄강 다리에서 강을 따라 서쪽으로 4㎞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을이다. 이곳은 나무를 운반하기 위하여 뗏목을 만들어 띄운 곳이라고 한다.
붕어그미는 섶내다리 옆에 있는 마을로, 근처에 붕어그미소가 있어 붙은 이름이다. 붕어그미소는 한탄강의 한 줄기로, 잉어 같은 큰 붕어가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모양이 눈에 띄어 붕어그미가 되었다고 한다. 그미란 ‘여울, 소’를 뜻하는 ‘구미’에서 온 듯하다. 사종동은 섶내다리 서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능말에 묘를 만들 때 사종동의 떼를 썼다고 하며, 관리들이 이곳에서 활을 쏘았다고 한다. 마을에는 사정리 마을 회관이 있고, 마을 앞으로 2차선 북원로가 지나간다. 마을 북쪽으로 관인 수련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