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포천시 영중면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영송리는 영중면이 관할하는 6개 법정리 중 하나이다.

[형성 및 변천]

1912년 행정 구역은 영평군 읍내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읍내면 산천리 전역과 읍내면 내상동, 내하동, 천변리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영송리라 하고 포천군 영중면에 편입시켰다. 1945년 해방과 더불어 38선 이북 지역인 영송리 전역이 북한 치하에 들어갔다가 6·25 전쟁 때 실지(失地)를 회복하여 1954년 11월 17일 행정권이 이양되었다. 2003년 10월 19일 포천군이 도농복합시로 승격하면서 포천시 영중면 영송리가 되었다.

[자연 환경]

영송리는 불무산[662.7m] 남쪽 자락에 위치하며, 남쪽 경계로 영평천이 흐른다. 영송리 대부분은 산지이며 영평천 부근으로 마을과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국도 37호선이 영송리 남쪽으로 마을 앞을 지난다. 자연 마을로 남산리·냇말·동네부리·웃고개·향교골[상교골]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경기도 기념물 제140호로 지정된 포천 영송리 선사 유적이 있으며, 신석기 시대 유적인 영송리 유적과 조선 시대 유적인 영평 향교 터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