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50016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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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査園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 51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우석 |
[정의]
경기도 포천시 화현면 화현리에 있는 전통 술 박물관.
[설립 목적]
산사원은 전통술 제조업체인 배상면 주가에서 전통술의 제조 과정과 유물을 널리 알리고 계승·보존해 가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산사원은 ‘산사나무 정원’이라는 뜻이다.
[변천]
1996년 11월에 개관한 산사원은 2000년 초 재개관을 위해 일시 휴관할 때까지 연평균 방문객 3만 명, 총 10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전통술 갤러리를 준공하여 2002년 7월에 재개관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전통술 관련 유물을 주로 전시하고 있으며, 각종 체험, 교육, 양조(釀造), 관광 등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통술을 집에서 빚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는 ‘가양주(家釀酒) 빚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현황]
운악산 밑에 자리한 전통술 갤러리 산사원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시음 바(bar) 및 막걸리·약주·증류주를 판매하는 산사원 장터가 있고, 2층에는 유물 전시실이 있다. 박물관장은 배상면 주가 대표 이사이자 박물관 설립자인 배영호가 맡고 있다. 대표 전시 유물로는 항온기·됫박·이남박·겹오가리·소줏고리·용수·술독·압착기·반죽기·중탕기 등이 있다. 갤러리 외부에는 1만 3,200㎡의 산사 정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200년 된 열두 그루의 산사나무 아래서 전통술이 익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박물관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전통술 생산 단지에 갤러리가 추가되어 직접 전통술을 체험할 수 있다.
관람 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명절은 휴무이다. 20명 이상이면 단체 견학 신청이 가능하며 체험장 이용도 할 수 있다. 주변 볼거리로는 포천 국립 수목원과 산림 박물관, 운악산, 백운 계곡, 베어스 타운, 산정 호수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산사원은 단순히 관람만 하는 박물관이 아니라 창의적으로 무언가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배우고, 보고, 느끼고, 맛보고, 즐기며 전통술 문화에 대한 모든 것을 체험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