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0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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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陽野山 |
영어공식명칭 | Yangyasa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시목리 |
집필자 | 김창환 |
[정의]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시목리에 속하는 산.
[개설]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시목리에 있는 해발고도 240m의 산이다. 1662년(현종 3) 허목이 쓴 『척주지』에 의하면 과거 봉화를 올리던 곳이다.
[자연환경]
고생대 캄브리아기의 점판암, 셰일, 석회암 등으로 이루어진 산이다. 양야산 남쪽 사면으로 강원도 삼척시 노곡면 우발리에서 발원하여 마읍천으로 흘러드는 계류가 흐른다.
[현황]
국토지리정보원 발행 『1:50,000 지형도』에는 표기되어 있지 않고 봉수대지로 기재되어 있다. 1662년(현종 3)에 허목(許穆)이 쓴 『척주지』에 의하면 “봉화를 올리던 곳으로 삼척부 남쪽 20리[약 7.9㎞]에 있으며, 꼭대기에 봉수가 있었다.”고 한다. “양야산은 덕산 남쪽에 있으며 해진(海津)명덕산(明德山)이 30리[약 12㎞], 대진(大津)이 35리[약 14㎞]로 그 사이가 양야이다. 해안은 다 암석으로 되어 있다. 미역, 복어, 광어, 방어, 적어(赤魚), 황어(黃魚), 거구(巨口), 홍합 등이 나는데 양야의 것이 좋다. 민태(敏泰)라는 절이 교가(交柯) 남쪽 10리[약 3.9㎞]에 있는데 교가의 역졸(驛卒)들이 세웠다고 한다.”라고도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북쪽으로는 광진산(廣津山)과 응하고, 남쪽으로는 초곡산(草谷山)과 응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일명 마두(馬頭)라 하여 조선 시대 해안 경비 초소인 후망(堠望)이 있었는데 1592년(선조 25)에 폐지되었다. 현재 봉화 터에는 ‘봉할미제당’이 있다. ‘봉할미제당’에서 마을 사람들이 풍어와 해난사고 방지를 위한 제를 올린다고 한다. 『해동여지도』에는 한자가 양야산(陽夜山)이라 되어 있고, 봉수도 묘사되어 있다. 1834년(순조 34) 김정호가 만든 우리나라 지도인 『청구도』에도 기록이 있다.
현재 양야산 동쪽 인접지에 파인밸리 컨트리클럽이 조성되어 있으며, 북쪽으로 삼척 초당굴이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