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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6700129
영어공식명칭 Daebanggol
이칭/별칭 죽방골,죽방곡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창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해당 지역 소재지 대방골 -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지도보기
성격 계곡

[정의]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에 있는 골짜기이다.

[개설]

죽방골이라고도 하며,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본동 마을과 두타산까지의 골짜기이다.

[명칭 유래]

옛날 마을 주민들이 대나무가 많은 동네라 하여 죽방곡이라 하다가 언제부터인가 대방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현대 지도에는 죽방곡이라 표기되어 있다.

[자연환경]

대방골 주변에는 발원지인 두타산을 비롯하여 갈밭등산[665m], 갈매기산[663m], 벌뱅이산[480m], 대방산[424m]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다. 대방골을 따라 계속 오르면 두타산[1353m]이 나온다. 계곡을 이루는 두타산 부근의 기반암은 선캄브리아기의 변성암이며, 선불암·기름암·삼선암 등의 기암괴석과 여러 폭포가 있는 곳의 기반암은 시대 미상의 삼화화강암이다.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대방골 마을에서 약 700m 거리에 있는 제단에서부터 기름암까지의 약 600m 계곡을 불상처럼 생겼다 해서 선불암 계곡이라 한다. 맞은 편에는 신선암도 있다. 기름암은 판상절리가 발달한 급경사의 암석 사면을 이루며, 항상 물기에 젖어서 기름을 발라 놓은 것처럼 보여 그렇게 부른다. 기름암 바로 아래에는 바위 셋이 나란히 서 있는데 이를 삼선암이라 한다. 삼선암 아래에는 백은폭포가 있다.

그리고 기름암에서 12선녀탕에 이르는 구간을 백은동 계곡이라 한다. 백은동 계곡에는 7단 폭포가 있다. 폭포의 물방울이 태양에 은빛처럼 반짝인다고 해서 백은동 계곡이라 하며, 제일 위쪽의 폭포를 용추라 한다. 용추 위쪽에 아름다운 12개의 소(沼)를 12선녀탕이라 한다.

[현황]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 주변에는 죽방골과 고내골[곧은 내 골]이라 부르던 마을이 있었는데 일제강점기인 1914년에 실시된 행정구역 통폐합으로 강원도 삼척시 미로면 고천리가 되었다.

대방골은 무속인들이 많이 찾는 계곡이며, 인위적으로 쌓은 돌탑도 많다. 대방골 마을 어귀에는 높이 약 4m의 장대 끝에 3마리의 ‘나무 오리’가 올려져 있는 ‘진대’가 있으며, 그 옆에는 ‘신유대감’이라 부르며 마을을 지키고 ‘진대’를 보호하기 위해 하위 신(神)이라는 돌탑을 세워놓았다.

[참고문헌]
  • 『삼척군지』(삼척군지편찬위원회, 1985)
  • 『1:50,000 지형도』(국토지리정보원, 2010)
  • 삼척시청(http://www.samcheok.go.kr)
  •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정보시스템(http://mgeo.kigam.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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