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03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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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鼎-間形民家 |
영어공식명칭 | Type of the Private House with Kitchen Room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집필자 | 옥한석 |
[정의]
강원도 삼척 지역을 포함한 한반도 동북 지역에 주로 분포하는 정지간이 나타나는 민가 형태.
[개설]
정지간형 민가는 부엌과 방 사이에 넓은 온돌방인 정지간(정주간)이 나타나는 민가이다. 정지간은 부엌에 연접된 방이기 때문에 가장 따뜻해서 겨울에는 침실로 사용되기도 하며, 평상시에는 식당으로나 주부들의 친구들을 접대하는 공간이 되는 등 다목적 용도의 공간이 된다.
[정지간형 민가 기원]
정지간은 온돌방의 일종이기 때문에 북부 지방에 기원을 두고 있다. 정지간형 민가는 부엌와 정지간, 부엌와 정지간과 방 2개, 부엌과 정지간과 방 3개, 부엌과 정지간과 방 4개 순으로 진화되었다고 한다. 정지간에는 마구(마구간)가 들어서기도 한다.
[정지간형 민가 유형]
정지간에 접속되는 방은 경제력이나 발달 단계에 따라 2실, 4실, 6실 등이 추가되는 등 다양한 유형이 나타나게 된다. 정지간과 연결된 부엌에 외양간이 있을 수 있다. 몸채 전방에 돌출되면 곡가, 그렇지 않으면 직가형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삼척에는 4실 직가 정지간형이 극소수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