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67010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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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側入形民家 |
영어공식명칭 | A Side Type of the Private House |
이칭/별칭 | 측입형 민가 |
분야 | 생활·민속/생활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기획) |
지역 | 강원도 삼척시 |
집필자 | 최장순 |
[정의]
강원도 삼척 산간 지역에서 주로 나타나며, 전면이 아닌 측면으로 드나들도록 되어 있는 민가.
[개설]
삼척 산간 지역 중심으로 많이 나타나는 주거 형태이다. 산과 계곡 사이에 배치되다 보니 대체로 용마루와 평행하게 놓여 있는 전면 마당이 좁은 편이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아 측면 마당을 통해 진입이 이루지도록 배치된 민가이다. 지붕 개량 이전에는 지붕에 너와, 굴피, 겨릅을 많이 이었지만 종종 기와를 얹은 경우도 있었다.
[평면 형태]
기본 평면 형태는 전면 3칸, 측면 2칸의 겹집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 마구(마구간)가 측면에 붙어서 일(一) 자 형을 하기도 하고 돌출되어 기역(ㄱ) 자 형을 하기도 한다.
[전입형 민가와 측입형 민가의 차이점]
지붕과 주출입구 관계에서 지붕의 용마루와 주출입구가 있는 면이 평행하게 될 경우, 즉 앞마당에서 주거 내부로 진입하는 민가를 전입형 민가라 한다.
이에 반해 측입형 민가는 지붕과 주출입구 관계에서 지붕의 용마루와 주출입구가 있는 면이 직각이 될 경우, 즉 박공 면이 있는 쪽인 측면 마당으로 진입하는 민가를 측입형 민가라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