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7001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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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明里 |
영어공식명칭 | My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류주현 |
[정의]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에 속하는 법정리.
[개설]
명리는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鳥致院邑)에 속하는 법정리이며, 조치원역 앞 번화가가 확장되면서 시가지화된 원도심의 일부이다.
[명칭 유래]
명리(明里)라는 지명은 이곳에 조치원 변전소[산책길 168 일원]가 있어 조치원 일대에 밝은 빛[전기]을 공급한다고 하여 밝을 명(明) 자로 이름 지었다고 한다.
[형성 및 변천]
명리는 1918년 「조치원지도」에 따르면 청주목 서강외 일하면 서평리 지역으로, 조천이 굽이쳐 흐르는 하상지역이었다.
1926년 조천제방이 축조되면서 마을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되었고, 1928년 충북 서평리에서 충청남도 조치원리에 속하였다.
1940년 욱정(旭町)으로 분리되었으며, 1947년 명동으로 개칭되었다가 1988년 명리로 개정되었다. 이후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에 편입되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지금의 조치원명동초등학교 자리에 공설운동장이 있었다. 일제강점기에는 자전거경기가 매우 인기 있는 종목이어서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대회가 열렸고, 유명한 선수도 많이 배출되었다.
그러나 공설운동장은 1945년 조치원명동초등학교가 입지한 후 기능을 상실하였다.
[자연환경]
명리는 읍의 중앙부 동단에 있다. 동쪽은 조천천과 오송읍 서평리, 남쪽은 남리, 서쪽은 정리, 북쪽은 상리와 연접하여 있다.
조치원명동초등학교가 있으며, 상가와 주택가로 구분되어 마을을 이루고 있다.
명리 일대는 갈대가 무성하고 버드나무가 자라던 습지였다. 그만큼 농사도 어려웠고 집 짓고 살기에도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그러나 제방 건설이 완료되면서 상황은 180도 바뀌어 명리는 더 이상 물 피해 없는 살기 좋은 동네가 되었다.
[현황]
2020년 8월 기준으로 총 349가구에 67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면적은 0.123㎢이다.
상가와 주택가로 구분된 채 인근에 세종전통시장,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조치원공영버스터미널이 형성되어 있어 주거생활에 용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