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05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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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林煙臺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 1275-1|1288-4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나영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일과리에 위치한 모슬진에 소속된 연대.
[개설]
대정읍 일과리 해안도로에 위치하고 있는 서림연대는 동쪽으로 무수 연대, 서쪽으로 차귀진 소속의 우두 연대와 서로 교신하여야 하지만, 우두 연대를 대신하여 당산 봉수가 중계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보인다. 직선거리로는 무수 연대와 3.2km이고 당산 봉수와 2.1km이다. 소속 별장 6명, 연군[직군] 12명이 배치되었다.
[위치]
영락리에서 일과1리까지를 기준으로 하여 해안이 안으로 완만하게 이어져 오다가 그 중간 지점에서 밖으로 돌출된 곳에 연대가 있다. 연대의 동쪽으로는 영락리 해안, 서쪽으로는 하모리 포구까지 볼 수 있다.
[형태]
서림연대는 1977년에 복원되었으며 상부 8.5m×8.6m, 하부 9.4m×9.8m, 높이 3.9m인 사다리꼴이고, 연대 위 난간벽의 폭은 1.5m, 높이 0.4m이다. 주위 해변의 석재를 사용함으로써 북측과 동측 부분이 많이 허물어져서 돌계단의 형태는 확인할 수 없다.
[현황]
서림연대는 1996년 7월 18일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 제23-22호로 지정[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재지정]·보호되고 있다. 1998년 바닷가의 둥근돌과 잡석을 이용하여 올라가는 계단은 안쪽으로 들어가게 만들고, 상부의 화덕은 돌 한 단 높이의 둥근 형태로 복원해 놓았다. 또한 한국의 걷고 싶은 길 52선 중 ‘서림연대 해안길’이 선정되어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