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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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摹瑟浦聖堂 |
이칭/별칭 | 천주교 모슬포 교회,모슬포 본당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805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주 |
설립 시기/일시 | 1954년 3월 7일 - 서귀포 본당 모슬포 공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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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58년 6월 29일 - 모슬포공소 모슬포 성당으로 승격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0년 3월 19일 - 모슬포성당 무릉공소 설립 |
관련 사항 시기/일시 | 1960년 10월 22일 - 모슬포성당 화순공소 설립 |
최초 설립지 | 서귀포 본당 관할‘모슬포 공소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805 |
현 소재지 | 모슬포성당 -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하모리 805 |
성격 | 천주교회|성당 |
설립자 | 현 하롤드 주교(H. Henry) |
전화 | [사제관]064-794-2076|[사무실]064-794-2074|[Fax]064-794-0409 |
홈페이지 | http://cafe.naver.com/ms2074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성당.
[개설]
모슬포 지역의 신앙 공동체는 1954년 3월 7일 모슬포 성당이 완공됨과 동시에 서귀포 본당 관할 ‘모슬포 공소’로 편입되었으며, 1958년 6월 29일 현재의 성당 봉헌식과 동시에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설립 목적]
6·25 전쟁 당시인 1951년 3월 21일 대정면 상모리를 중심으로 육군 제1훈련소가 창설되고, 이어 중국군 포로 수용소가 인근 지역인 대정읍 상모리에 자리잡게 되면서 군인과 포로를 위한 성당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변천]
1901년 신축교안이 발생한 이후 반(反)가톨릭적인 분위기가 남아 있었던 모슬포에 가톨릭 교세가 호전되기 시작한 것은 6·25 전쟁 무렵부터이다. 이 지역은 이미 중일(中日) 전쟁 직후 일제에 의해 군용 비행장이 건설되면서 중국 폭격기지로 이용되었으며, 1951년 3월 21일 육군 제1훈련소가 들어선 데 이어, 중국군 포로수용소가 설치되는 등 군사 기지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였다. 이에 따라 1951년 안달원(安達遠)[베드로] 신부와, 메리놀회 소속의 설리번(H. Sullivan, 薛) 신부가 훈련병 및 중국군 포로 신자들의 사목을 담당하기 위해 각각 파견되었다. 그러나 모슬포 지역의 기지촌화(基地村化)로 점차 전입인구와 교우 수가 증가하여 이들을 위한 별도의 사목이 필요하게 되자, 설리번 신부는 1952년 말 현 본당 소재지의 부지를 매입하였다. 곧바로 시작된 성당 신축 공사는 1953년 7월 27일 휴전 협정이 조인되고 8월 5일부터 남북한 간에 포로 교환이 이루어지면서 그 규모가 축소되었다. 이듬해 2월 15일 36평의 성당을 완공하여 3월 7일 축성식을 거행하였는데, 이후 이 성당은 중국군 포로들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뜻에서 건축 공사에 참여했다고 하여 ‘통회(痛悔)의 집’으로 불렸다.
1955년 11월 육군 제1훈련소의 3대 군종 김덕제(金德濟)[치릴로] 신부가 새 임지로 떠나게 되면서 군종 신부의 대민(對民) 사목은 종료되고, 이 지역 신자들은 서귀포 본당 관할의 모슬포 공소로 편입되었다. 이 시기에는 가톨릭 구제위원회(Catholic Relief Service : C.R.S.)의 원조 물자를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이를 전교와 연결시킴으로써 많은 주민들이 세례를 받았다. 이에 1957년 초 당시 서귀포 본당의 주임 브래디(R. Brady, 牟) 신부는 이 지역에 본당 신설 계획을 세운 후 성당 신축 공사에 착수하였으며, 1958년 6월 27일에는 모슬포 공소에서 본당으로 승격되었다.
1958년 성당을 완공한 모슬포 본당은, 공소 설립을 활발히 추진하여 1960년 3월 19일 무릉(武陵) 공소, 1961년 10월 22일에는 화순(和順) 공소를 각각 설립하였다. 1973년 초 7대 주임 김병준 신부는 오기선(吳基先)[요셉] 신부, 무릉 공소 회장 등과 오랜 기간에 걸친 현장 조사를 통해 대정읍 동일리 9번지에 있는 정난주(丁蘭珠)[마리아]의 묘지를 발견하였다. 이를 계기로 1994년 9월 25일 제주교구에서 주최한 순교자 현양 대회에서 정난주의 묘지가 성역화 되는 계기가 마련되었고, 이에 따라 최근 이곳은 제주의 중요한 천주교 사적지로 부상하였다. 1996년 2월에는 성당 신축 후 한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통회의 집을 증축하여 신자 및 지역 주민들에게 교육·결혼·회갑·회의 장소로 개방하였다. 또한 5월에는 성당 지하의 교리실을 상주 및 조문객 대기실·연도실·식당 등의 부대 시설을 갖춘 영안실[일명 ‘평화의 방’]로 개축하여 역시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95년 1월 본당 내에 ‘새 생명 살리기 운동 본부’가 발족되어 가정 형편이 어려운 심장병, 백혈병 어린이 3명을 완치시키는 등 주민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매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황]
현재 모슬포 성당의 주임신부는 이영조[바드리시오]이다. 현재 관할 구역은 대정읍 전 지역[신도 1~3리 제외]과 안덕면 전지역[동광리 제외]이다. 관할 공소는 무릉공소, 화순공소가 있다.
[의의와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