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2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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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天主敎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
집필자 | 김준표 |
특기 사항 시기/일시 | 1899년 - 서귀포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전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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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기 사항 시기/일시 | 1934년 8월 15일 - 서귀포 본당 시작 |
본당 | 서귀포본당 - 서귀포시 서귀리 586번지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 퍼져 있는 그리스도의 정통 교의(敎義)를 믿는 종교.
[개설]
서귀포 지역에 천주교 신앙이 전파된 것은 1899년(고종 36) 4월경 육지를 왕래하다가 세례를 받고 돌아온 양용항[베드로]과 이 라우렌시오가 양 베드로의 고향인 대정군 색달리를 비롯하여 제주 전 지역에 신앙을 전하면서부터였다. 1899년 4월 22일 제8대 조선 교구장 민 아우구스티노 주교가 신부 2명을 제주도에 파견하기로 결정하여 배 가롤로 주임 신부와 김원영 신부가 5월 26일 제주에 입도하여 제주 본당이 설립되고 양 베드로가 입교시킨 새 예비신자들 중 색달리의 신 아우구스티노 형제와 홍로 출신의 오 베드로, 그리고 전라도 출신으로 당시 호근에 거주하던 김 토마스 집안사람들과 한림읍의 윤 요셉에게 첫 세례를 내렸다.
[제주 선교의 중심지 서귀포시]
신부의 거처를 중심으로 보면 제주의 대로동[현 삼도2동 108]이 첫 본당이 되겠지만, 주로 전교 활동은 서귀포시의 한논을 중심으로 대정군과 정의군 지역을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신자수가 점차 늘어가면서 급기야 1900년 6월 15일에 김원영 신부가 한논[현 호근동 194]에 거처를 마련하면서 제주 본당에서 분립하여 한논 본당을 설립하게 되었다. 1902년 봄에 홍로 지역의 가옥을 매입하여 한논 본당을 홍로 본당으로 이전하였으며, 1934년 8월 15일 서귀리 586번지로 다시 이전하여 서귀포 본당이 시작되었다.
[현황]
2012년 현재 서귀포 지역에는 서귀포 본당을 비롯하여 모슬포 본당[건립일 1958년 6월 29일], 서귀 복자 본당[건립일 1970년 11월 9일], 성산포 본당[건립일 1973년 8월 23일], 중문 본당[건립일 1988년 2월 10일], 효돈 본당[건립일 1988년 2월 10일], 남원 본당[건립일 1997년 2월 5일], 표선 본당[건립일 1997년 2월 5일]이 있다. 수도회와 수녀회로는 예수 그리스도회의 고난 수도회[표선 공동체], 작은 예수회, 한국 순교 복자 성직 수도회, 미리내 성모 섬심 수녀회, 살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등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