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6012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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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西歸浦敎會-公所 |
이칭/별칭 | 가나안공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 1301-10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현주 |
설립 시기/일시 | 1956년 7월 - 서귀포 성당 관할 공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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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설립지 | 1956년 7월 - 서귀포 성당 관할 공소 설립 |
주소 변경 이력 | 1962년 8월 15일 - 공소집 완공일 |
성격 | 천주교회 |
설립자 | 현 하롤드 주교(H. Henry) |
전화 | [사무실]064-732-2786|[Fax]064-733-5581 |
[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공소.
[개설]
공소는 본당 신부가 상주하지 않고 순회하며 사목하는 본당 사목구 내 한 구역 신자들의 공동체이다. 즉 신부의 수가 부족하고 성당이 부족하여 한 본당이 관할 구역이 넓다보면 모든 신자를 한 본당으로 모일 수가 없어 신부가 순회하며 사목을 하고 신부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공소회장이 그 공소에 상주해 있게 된다.
서귀포 본당을 중심으로 하는 공소는 1954년 호근 공소, 모슬포 공소, 1955년에는 성산포 공소와 중문 공소가 있었다.
서귀포 본당 산하의 공소 설립은 1956년 4월 14일에 부임한 주임 모 로베르토(R. Brady) 신부 재임 시절에도 계속되어 1956년 7월에 가나안공소, 8월에는 남원 공소와 예래 공소, 1957년 8월에 효돈 공소가 연이어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
서귀포 본당은 일제 말기와 8·15 광복, 6·25 전쟁 등으로 다시 한 번 큰 변화를 겪어야만 했다.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일제총독부에 의해 제주도가 전쟁의 전진 기지로 변모되었고, 성당 안에 일본군이 주둔하게 되면서 신자들은 성당에 나갈 수조차 없게 되었다. 그리고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한 뒤에는 잠시 동안 옛 홍로 성당에서 성신대학의 대신학생들을 위한 피난학교가 운영되었다. 이러한 시기를 지나면서 서귀포 본당 제14대 본당 주임으로 임명된 염 요한[J. Roche] 신부는 1962년 8월 15일에 가나안 공소의 신축 경당을 완공한 뒤 1964년 1월에 전임되었으며, 그의 뒤를 이어 양 하워르드(H. Eisel) 신부가 서귀포 본당의 신부로 부임하면서 가나안공소를 담당하게 되었다.
[변천]
서귀포 본당 제14대 본당 주임으로 임명된 염 요한[J. Roche.] 신부는 1962년 8월 15일에 가나안공소의 신축 경당을 완공하였다. 후임 제15대 아이첼 신부는 1964년에 표선 공소를 설립하고 성산포 공소의 강당을 신축하였으며, 1964년 4월에는 효돈 공소를 신축 이전하였다. 1971년 7월 14일 제주 지역은 광주대교구에서 분리되어 제주 지목구로 설정 되었다. 그리고 1971년 11월 20일 라이언 신부가 선종하여 20여년을 이 지방에서 선교하고 이 지역 신자들의 영성적 아버지로써 신자들과 맺은 정은 그분의 유언에 따라 교회묘지에 안장되었다.
제주 지목구는 이후 1977년 3월 21일 교구로 승격되었다. 한편 서귀포 본당 제18대 원 요한 신부 재임기인 1973년 8월 23일에는 ‘성산포 본당’이 설립됨과 동시에 본당 관할의 호근·중문·예래공소가 서귀 중앙 본당[서귀복자 성당]으로 이관되었다.
서귀포 본당 제22대 주임 황 프란치스코 신부 재임기인 1988년 2월 10일에는 ‘효돈 본당’이 세 번째 자본당으로 분리되면서 남원 공소 지역이 함께 이관되었다.
서귀포교회는 제주교구에서 두 번째 본당이며, 가나안 공소는 서귀포 본당의 첫 번째 공소이고 현재는 서귀포 본당의 유일한 공소로 남아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보통은 공소 회장의 중심아래 공소예절에 참례하며, 신부의 방문 때는 본당과 다름없이 미사 참례를 한다. 기타의 모든 활동은 본당의 활동들과 다르지 않다. 현재는 교통의 편리함으로 인해 신자들이 다시 서귀포 본당으로 속하여 있어 공소의 본래취지는 없어졌다고 봐야 한다. 건물도 10년 전에 다시 지어져서 1962년에 지어졌던 옛 모습은 사라졌다.
[현황]
현 2012년 가나안공소의 주임신부는 서귀포 본당의 주임 김귀웅[토마스] 신부이다. 현재 위치는 서귀포시 상효동이며, 1956년 7월에 설립하여 1962년 8월에 완공되었다. 공소의 대지 및 형태는 대지 910평에 경당 32평이며, 부속 건물이 12평이다. 제1대 공소회장은 김덕인[베드로]이며, 임기는 1958년~1960년이다.
[의의와 평가]
제주 천주교회의 역사적 가치가 있는 공소이며 서귀포 본당으로는 유일하게 남아있는 공소이다. 다만 이제는 공소의 역할을 하지 않고 이름과 건물만 존재하고 있는 공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