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효동에 있는 천주교 제주교구 소속 단체.

[개설]

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천주교 제주교구에 속하는 재산유지관리 전교사업, 사회복지사업, 종교교육, 문화사업 등을 실시하기 위하여 1972년 6월 15일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재단법인이다.

[설립 목적]

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은 천주교 제주교구에 속하는 재산유지관리 전교사업, 사회복지사업, 종교교육, 문화사업을 실시하며, 천주교회의 유지경영 및 선교에 필요한 사업을 목적으로 한다.

[변천]

가톨릭 신학자 및 성직자와 가톨릭 정신에 입각한 의료인을 양성하기 위해 경성구 천주교유지재단에서 고등교육기관을 설립한 것이 그 시초이다. 신학부는 1985년 시작되었고, 의학부는 1954년 신설되었다. 이후 전국적으로 천주교 유지재단을 설립하여 이곳을 중심으로 성당 건축과 그 외 부속건물 신축을 관리하며, 천주교 재단의 학교와 복지시설을 관리하고 또한 시·도에서 위탁하는 복지시설이나 문화시설도 관리하기도 한다.

제주도에서도 지난 1972년 6월 15일 설립되어 지금은 제주시에 2곳과 서귀포시에 2곳이 설립되어 있다. 제주도 지도를 중심으로 동·서·남·북에 위치하고 있다.

현재 제주교구의 성당 25곳과 고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유치원 6곳을 관리하고 있으며, 복지시설 9곳을 담당하고 있다. 그리고 피정센터 3곳과 기타시설 5곳을 관리하고 있다.

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 사업으로 이슈화된 것을 보면 먼저 제주시가 지방비 8천 200만원을 확보하고 재단법인 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과 건강가정지원센터 위탁 운영 계약을 체결한 것을 들 수 있다. 제주교구 천주교회 유지재단은 이에 따라 제주 중앙성당 옆 가톨릭회관 1층에 설치된 건강가정 지원센터를 설치하였다. 건강가정 지원센터는 부부교육, 아버지교육, 청소년 성교육 등 가정문제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국제결혼가정의 조기정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제주여성긴급전화 1366 센터는 2005년 1월, 제주도로부터 위탁되어 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성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을 위한 기관으로서 긴급 상담 및 보호를 필요로 하는 여성들을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천주교회의 유지경영 및 선교에 필요한 사업과 성직자 양성사업을 하고 있고, 교회 유적지[성지]의 개발 및 보존사업을 하고 있다. 그리고 전교사업과 구호 및 기타 복지사업, 의료사업을 하고 있다.

교구청의 관리 운영으로는 자금 및 통장관리, 회계장부 관리, 교황청 연말 보고, 교구 예산, 결산 수립 및 집행, 각 본당의 예산, 결산서(월말보고서) 수집 및 파악, 사회보험업무 및 대금 수납납부, 교회직원 퇴직금 수납 및 관리, 교구 내 제반 성지의 관리 보존 등이 있다.

유지재단 관리 및 운영으로는 법인의 제반 서류관리, 법인 정관의 제정 및 개정, 이사회 회의록 작성 및 보관, 주무관청 및 관계기관과의 왕복 문서수발, 주무관청에 업무보고사항, 기본재산의 변경 승인요청 등이 있다.

[의의와 평가]

제주교구천주교회유지재단이 있음으로 해서 지역 교구의 업무를 한 곳으로 집약시켜 합리성을 도모하고 중복을 피해 일을 도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