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에 있는 국악 전문 청소년 관현악단.

[설립 경위]

1988년 정길선이 세경가야금연구소를 개설한 후 가야금뿐 아니라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사물놀이, 단소 등 국악을 전문적으로 가르치는 학원으로 확장하게 되면서 학원 수강생과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주축으로 하여 1995년 3월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을 창단하였다.

[활동 사항]

경기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은 1998년까지 7회의 전통음악 연주회를 개최하였으며. 25회 정기 공연을 비롯하여 성남국악제 및 지역 문화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2001년까지 제7회 청소년 국악제 참가, 2001년 한·호 문화예술제[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참가, 전주세계소리축제 3회 참가. 성남 제1, 2, 3지역 로타리클럽 심장병 어린이 돕기 행사인 ‘성남시민걷기 대회’ 공연, 잡월드 ‘꿈의 무대’ 5회 공연, 성남시 자원봉사 박람회, 성남 판소리큰잔치, 제5회 대한민국 인성영화제 오픈 연주 참가, 지역 노인 종합 복지관, 요양원, 장애인 복지관 등에서 매년 봉사 연주를 하고 있다.

[현황]

경기청소년국악관현악단은 성남아트센터 큐브사랑방, 앙상블시어터 연습실, 경청관 연습실 등에서 매주 일요일 2시간씩 연습을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관장은 정길선이며, 타악은 정대석, 민요·판소리 정미란, 가야금 김도이, 거문고 송수연, 정유진, 해금 김현재, 대금 조욱래, 피리·태평소 신상준, 지휘는 김성우가 지도하고 있다.

[전망]

경기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은 청소년이 주축이 된 단체로, 국악을 배우고 즐기며 익히는 과정에서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알고, 조화로운 합주를 통해 서로 간의 협동심과 소통, 공유하는 마음도 길러 주며, 봉사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한편, 매년 정기연주회를 통해 실력을 향상하게 함으로써 성취욕과 자존감을 높이며, 진로의 방향도 설정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지역사회 각종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애향심도 기르도록 하고 있다. 국가 문화유산인 전통음악을 이어 가며 계승하면서 청소년 국악 양성과 국악의 저변확대에 힘쓰며, 청소년들의 정서를 함양하는 데에도 힘쓸 것으로 본다.